항목 ID | GC0320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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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美湖亭 |
영어음역 | Mihojeong |
영어의미역 | Mihojeong Pavilion |
이칭/별칭 | 미평재실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미평리 623-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송영호 |
건립 | 1920년[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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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 1982년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미평리 623-1 |
성격 | 누정 |
양식 | 팔각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은진 송씨 문중 |
관리자 | 송재보|송재두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미평리에 있는 정자.
[위치]
미호정(美湖亭)은 김천시내로부터 거창 방면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가다가 구성면 소재지인 상좌원리를 지나 감천의 왼편으로 미평교를 건너 미평마을 입구에 있다.
[변천]
구성면 미평리는 김천의 대표적인 은진 송씨 집성촌으로, 2010년 현재 30가구가 넘게 집성을 이루고 있다. 미호정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며 1920년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마을 출신 학자 송삼원(宋參源)의 집터에 미호정을 짓고 처음에는 서당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참봉 송교순(宋敎淳)이 상량문은 짓고 송우용(宋友用)이 현판 글씨를 썼다.
[형태]
미호정은 정면 4칸[10m], 측면 3칸[570㎝] 규모로 중간의 두 칸은 마루이며 좌우에 각각 390×220㎝ 크기의 방을 배치하였다. 바닥에는 자연석 주춧돌을 고이고 60㎝ 높이의 소나무 기둥을 세웠는데 마루로부터 190㎝ 높이로 원형 기둥을 세워 지붕을 받치고 있다. 사면에 135㎝의 툇마루를 덧대었으며 마루에는 동절기를 대비한 붙박이용 창호문을 부착한 점이 특이하다. 지붕은 골기와를 얹은 팔각지붕이며 양 측면에 난방용 아궁이가 있다. 마당을 사이로 고지기 숙소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현황]
미호정은 가옥형 정자의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 은진 송씨 묘사일인 음력 8월 15일에 맞추어 제를 올리고 있으며, 2000년대까지 지역 유림에서 유계(儒契)를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2019년 9월 25일에는 구성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호정 고택음악회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미호정에 딸린 종답이 1만 3220㎡에 달해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정자 개보수에 충당하고 있는데 1982년에 마지막으로 보수 공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