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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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根直 |
영어음역 | Yi Geunji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근구 |
[정의]
일제 강점기와 현대 김천 출신의 관료.
[활동 사항]
이근직(李根直)은 1903년 1월 12일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양천동에서 태어났다. 1928년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강원도에서 관리로 근무하다 1943년 평창군수, 1944년 원주군수로 임명되었다. 광복 후 미군정이 실시되면서 강원도지사 비서과장 겸 철공과장으로 발탁되었다. 1946년 강원도 철공부장 토목국장을 지내면서 대동건설주식회사라는 기업을 운영하는 한편, 1947년 강원도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1949년 강원도 산업국장과 내무국장을 지낸 데 이어 1950년에는 서울시 산업국장으로 전임했다. 1952년 심계원 제2국장을 거쳐 이시영 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1955년 7월 경상북도지사, 1957년 9월 내무부장관, 1959년 3월에는 농림부장관에 올랐다. 1960년 4·19혁명으로 제1공화국이 붕괴되었을 때 3·5부통령 부정선거 관련 혐의로 수감되었다. 이근직은 다른 국무위원들과 함께 표 조작을 논의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법정에서 이를 부인하여 무죄로 석방되었다.
[상훈과 후모]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의 관료 부분에 포함되었으나 2009년에 발간된 『친일인명사전』 명단에서는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