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초대리에 있는 저수지.

[개설]

저수지는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중요한 용수원으로 이용된다. 하천용수보다 시설비가 비싸고 수질이 떨어지는 결점이 있으나, 풍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고 수온도 흐르는 물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 농업용수로서 유리하다. 또 저수지의 물은 지표수 유량을 조절하여 수력 발전, 상수도 등의 용수로 사용할 수 있고 저수지는 관광 용지로도 개발할 수 있는 다목적성이 있어 수자원의 종합적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건립 경위]

초대 지역 내의 농업용수 공급과 한해(寒害) 예방, 홍수 조절, 식량 증산을 위하여 신평면 초대리에 제방을 축조하여 초대저수지를 설치하였다.

[변천]

초대저수지 설치 사업은 1970년대 신송 수리 조합을 결성하여 1970년 5월 28일 설치 확정 승인을 받고, 10월 19일 사업 시행 승인을 받았다. 1971년 7월 24일 착공하여 1975년 12월 30일 준공하였다. 설치 재원은 150,909,000원의 국고 보조와 217,931,000원의 장기채를 발행하여 총 368,840,000원을 마련하여 설치하였다.

[구성]

초대저수지의 제방 형식은 필댐[균일형][필댐은 암석, 모래, 자갈, 토사 등의 천연 재료를 주된 축조 재료로 사용하는 댐이며, 균일형은 투수성이 낮은 재료를 중앙부에 배치하고 주변에 기타의 재료를 배치하는 형태]으로 총 저수량 1,080,000㎥, 유효 저수량 1,026,000㎥이다. 제방 높이는 8.2m[표고 15.6EL.m]이고 제방 연장은 279m이다. 유역 면적은 470㏊, 수혜 면적은 147㏊, 만수 면적은 24.10㏊, 만수위는 13.05EL.m이며, 홍수 조절 기능이 있다.

[현황]

초대저수지는 한국 농어촌 공사 당진 지사에서 관리하며, 수혜 구역은 신평면 초대리와 송악면 영천리이다. 수계명은 초대천으로 신평면과 송악읍의 경계를 지나 북동류하다가 아산만으로 유입된다. 진입 도로는 연장 200m, 폭 3m로 비포장된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