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0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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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港 |
영어공식명칭 | Yongmuchi Port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851-5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창준 |
최초 설립지 | 용무치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85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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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용무치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851-52 |
성격 | 항구 |
면적 | 425m[선착장]|293m[호안 도로]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 및 정박 할 수 있는 설비를 한 항구.
[개설]
석문면 장고항리 북쪽 아산만 해안가에 있는 작은 포구이다. 30여 년 전부터 실치[뱅어]를 잡기 위해서 생긴 작은 마을로 소형 고깃배들의 입출항이 많다. 해안가로 나온 곶인 노적봉을 사이에 두고 왼쪽인 서쪽에는 용무치 포구가 있고 오른쪽인 동쪽에서는 장고항이 있다. ‘용무치’는 예전에 용못[용연(龍淵)]이 있었기에 유래한 지명이다.
[건립 경위]
석문면은 남양만에 이은 아산만 연안에 접하여 예로부터 질 좋은 수산물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며, 이에 따라 많은 어민들이 어로 생활을 하면서 살아왔다. 바닷가 주변의 마을에서 고대의 패총이 간헐적으로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삼국 시대 이전부터 어민들이 어로 생활을 하면서 살아왔을 것이다. 이렇듯 주민들의 자연 발생적 어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안전시설을 하면서 항구로 점차 발전했다.
[변천]
서해 바닷가는 리아스식 해안이 잘 발달되어 있다. 이런 현상으로 갯벌이 열려 있고 각종 미생물과 플랑크톤이 생성되며 난류성 어패류가 풍성하게 서식한다. 따라서 단백질이 풍부한 어종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농어과의 민어, 농어, 조기, 고드어, 갈치 등과 청어과의 준치, 멸치, 밴댕이와 십각목의 꽃게, 새우 및 어패류의 굴, 바지락 등 무수한 수산 자원은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였으며, 또한 어민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현재 어업의 기능은 기초적이고 바다는 관광 자원화함으로써 음식업, 민박업, 체험, 양식 등 6차 산업화하여 해양 자원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점차 성장하고 있다.
[구성]
용무치항은 비지정 어항이며 계류 시설인 선착장은 425m, 호안 도로는 293m이다. 어선 어업은 연근해 어법이 주종을 이루며 어업 인구는 장고항을 포함하여 700명이다. 장고항리에 10톤 미만 어선 265척이 있다. 바지락 양식은 장항 어촌계에서 60㏊을 양식한다. 굴 양식은 장고항 어촌계에서 7㏊을 하고 있다. 전복 양식은 장고항 어촌계에서 7㏊을 하고 있다. 가두리 양식[넙치, 우럭]은 장고항 어촌계에서 1㏊을 하고 있다. 장고항 해상 낚시터 규모는 0.058㏊이다.
[현황]
용무치 어항은 굴, 바지락, 낙지, 갯지렁이 채취 등의 맨손 어업이 활발했고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방조제가 축조되고 어업 현황이 많이 변했다. 굴의 경우 방조제 축조 전 추정 어가는 300호에 연간 생산량 40톤에서 방조제 축조 후 추정 어가는 100호에 연간 생산량 12톤, 추정 소득은 1억 원으로 70%가량 줄어들었다. 바지락은 방조제 축조 전 추정 어가는 300호에 연간 생산량 680톤에서 방조제 축조 후 추정 어가 100호에 연간 생산량 225톤, 추정 소득은 6억 원으로 67% 감소했다. 낙지는 방조제 축조 전 추정 어가는 1,000호에 연간 생산량 700,000마리에서 방조제 축조 후 추정 어가는 200호에 연간 생산량 50,000마리, 추정 소득은 2억 5000만 원으로 93% 감소했다. 갯지렁이는 방조제 축조 전 추정 어가는 486호에 연간 생산량은 118톤에서 방조제 축조 후는 전무하다. 현재 어선 외에 낚시배들도 포구에 정박하고 있어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