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전해 오는 바위에 관한 전설. 「배바위 전설」은 중국에서 난리를 피해 배를 타고 오던 목공 가씨가 풍랑을 만나 해안가에 떠밀려 왔다가 마음씨 고운 어부 부부를 만나 구원을 받는 이야기다. 보은(報恩)으로 만들어 준 배 덕분에 부자가 되고 배 모양으로 남은 사연 등 다채로운 얘깃거리가 담긴 전설이다. 「배바위 전설」은...
-
1959~1975년에 필사하여 엮은 방재 정재학의 문집. 『방재집(方齋集)』은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출신으로 많은 후학을 길러낸 정재학(鄭在學)[1888~1949]의 문집이다. 2015년에 당진 문화원에서 국배판 양장본으로 번역본을 간행하였다. 정재학의 자는 도명(道明), 호는 방재(方齋)이다. 일제에 국권이 침탈당하는 암울한 시대를 살았으나 지조를...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보물 제100호인 당진 안국사지 석조 여래 삼존 입상은 당진의 불교 문화재 중 가장 대표적인 문화재이다. 안국사지에 있는 석조 여래 삼존 입상 중에서 본존불은 5m에 이르는 커다란 입상 석불이다. 삼존불의 얼굴 모양은 고려 후기 전형적인 불상의 모습으로 주변 지역의 수당리 석불 입상이나 용현리 석불 입상과 매우 닮아...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안국사지에 있는 오층 석탑. 안국사지 석탑은 고려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은 정확한 건립 연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근 안국사지를 정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안국사지 삼존 석불 입상이 11세기 무렵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어 석탑 역시 비슷한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안국사는 원래 정미면 수당...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안국사지에 있는 배바위 매향 암각비. 당진 안국사지 매향 암각(唐津安國寺地埋香岩刻)은 고려 시대 향도(香徒)가 주도하여 매향(埋香)[내세(來世)의 복을 빌기 위하여 향(香)을 강이나 바다에 잠가 둠]하고 그 시기와 위치를 정미면 수당리의 배바위에 기록해 둔 매향비이다. 당진 안국사지 매향 암각은 비석이 아니라, 쉽게 찾...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함평정씨가 모여 형성된 집성촌. 함평정씨는 수당리에 낙향한 지 450년 정도 된다. 현재 수당리 주민 100여 가구 중 60여 호가 함평정씨일 정도로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대표 인물은 대한 제국 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대학자였던 정재학과 1919년 수당리 봉화 시위를 이끌었던 정원환을 꼽을 수 있다. 수...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 터. 안국산 봉수지(安國山烽燧址)는 조선 시대 충청도 해미현의 봉수가 있던 곳이다. 안국산 봉수는 당진현의 고산 봉수(高山烽燧)로 이어지고, 면천군의 창택 봉수(倉澤烽燧)를 거쳐 경기도 양성으로 넘어갔다. 조선 시대 통신의 중요한 요충지가 현재 당진시 정미면의 안국산 봉수였다. 충청남도 당진시에서는 터만...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 터. 안국산 봉수지(安國山烽燧址)는 조선 시대 충청도 해미현의 봉수가 있던 곳이다. 안국산 봉수는 당진현의 고산 봉수(高山烽燧)로 이어지고, 면천군의 창택 봉수(倉澤烽燧)를 거쳐 경기도 양성으로 넘어갔다. 조선 시대 통신의 중요한 요충지가 현재 당진시 정미면의 안국산 봉수였다. 충청남도 당진시에서는 터만...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봉성리, 덕삼리의 경계에 있는 산. 은봉산(銀峰山)은 원래 응봉산(鷹峰山)이다. '응봉산(鷹峰山)'은 보통 매봉산(-峰山)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응(鷹)’ 자가 ‘매’를 나타내는 글자이기 때문이다. '매봉산'은 ‘산이 매처럼 생겼다.’, ‘산에서 매사냥을 했다.’, ‘매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붙...
-
근대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한학자. 정재학(鄭在學)[1888~1949]은 화서학파 존재(存齋) 유진하(兪鎭河)[1846~1906]의 제자로, 출신지인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서당을 세우고 많은 제자를 양성하였다. 정재학의 본관은 함평(咸平), 자는 도명(道明), 호는 방재(方齋)이다. 아버지는 정문환(鄭文煥), 어머니는 무안 박씨(務安朴氏...
-
정언겸이 시조이고 정암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함평정씨(咸平鄭氏)는 16세기 중엽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입향하였다. 현재 수당리 주민 100여 가구 중 60여 호가 함평정씨일 정도로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입향 연륜이 깊어 일명 ‘숯골 정씨’라고 불린다. 당진 지역 함평정씨의 대표적인 인물은 한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