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산지 양쪽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는 산능성의 안부 지역. 고개란 산능성의 안부(鞍部) 지역으로서 산능선이나 산맥에 의해서 고립된 양쪽 지역을 연결하는 통로 구실을 하여, 옛날부터 교통이나 군사상으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어로는 패스(pass)라고 하는데, 그 어원은 패서블(passable), 즉 통과할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
근대 개항기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관료이자 국학자. 안종화(安鍾和)[1860~1924]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에서 태어나 종2품 가선대부를 지낸 관료이자 학자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자, 안종화는 을사늑약 파기를 위한 상소 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직접 교육에 나서 휘문 의숙 교사와 숙장을 지냈고, 각종 교과서와 역사서를 발간하여 계몽 운동에 앞장섰...
-
선사 시대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역사. 충청남도 당진시는 한반도의 중서부, 충남의 서북단에 위치하며 내포(內浦)의 중심 지역이다. 삽교천을 중심으로 펼쳐진 비옥한 예당 평야를 바탕으로 질 좋은 쌀이 생산되었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리아스식 해안은 주민들에게 풍부한 수산물을 제공하였다. 이 때문에 당진 지역 사람들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행(李荇)[1478~1534]은 연산군 때 관직 생활을 시작하여 중종 때 좌의정에 오른 문신이다. 16세기 전반기 요동치던 정국의 중심에 서서 많은 풍파를 겪었으며, 『성종실록』 편찬과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제작에도 깊이 참여하였다. 또한 당진시 송산면에 회화나무를 심고 정착하여 송산면 덕수 이씨...
-
조선시대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조선시대의 군현은 1413년(태종 13)에 개편되었다. 이때 당진 지역에는 면천군(沔川郡)과 당진현(唐津縣)이 설치되었다. 이곳을 관할하는 도(道)도 양광도(楊廣道)에서 충청도(忠淸道)로 개칭되었다.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명칭이었다. 하지만 충주와 청주의 고을이 강등되면 공주와 홍주의 머리글자를 도명에 사용하기도 했다...
-
충청남도 내포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판소리 유파. 판소리 중고제는 충청도와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판소리 유파로, 충청남도에서는 내포 지역[서산, 예산, 홍성, 태안, 당진 전 지역과 아산, 보령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왔다. 우리나라 중요 무형 문화재 제5호 판소리는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