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천주교는 조선 후기인 18세기 후반에 실학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실학자 가운데 성호 이익(李瀷)[1681~1763]을 따르는 성호학파에서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이 천주교 수용의 선구자가 되었다. 성호학파는 안산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사람이 가장 많았지만 영남과 호남, 그리고 충청도 내포의 예산과 아산 일대에도...
심홍부가 시조이고 심봉채가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청송심씨는 고려 시대의 심홍부(沈洪孚)를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는 16세 심봉채(沈鳳彩)[1678~1750]가 낙향한 이래 300년 가까이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당진 지역의 청송심씨는 주로 송악읍 광명리·방계리·본당리에 거주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심씨 성의 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