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가장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하던 교우촌이며 현재는 천주교 성지로 지정되어 있는 마을. 신리 다블뤼 주교 유적지는 ‘신리 성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비록 정치적 상황이나 특정한 사건에 의해 신리 신자들이 박해를 받았을지라도 그들은 신앙 안에서 순교의 길을 갔다. 신리는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속한 삽교천 상류에 위치한 마을이다. 지금은 평야...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합덕읍 남동쪽 최남단에 있으며, 삽교천 연변에 펼쳐진 대평야 지대에서 벼농사 중심의 전형적인 수전 농업을 하는 마을이다. 평야 지대에 위치하여 대부분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 남동쪽으로 삽교천이 맞닿아 있다. 신리는 간석지를 인위적으로 개답하여 새로 생긴 마을이라 새말, 신리(新里)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