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에서 소금고개에 관해 전해 오는 이야기. 「소금고개 전설」은 마을의 귀한 거북을 죽게 만든 선비 이야기가 담긴 지명 유래 전설이다. 가난한 선비가 승려에게 베푼 선행의 보답으로 얻은 부를 다시 나누지 않고 독차지하려던 욕심 때문에 결국 망하게 되었는데, 한 마을의 지명을 통해 후세에 전하는 교훈이 크다. 「소금고개 전설」...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어업 활동을 하거나 상업적인 교역 활동을 하는 곳과 배가 대안 지역으로 건너다니는 일정한 곳. 근대 교통 기관이 도입되기 전에는 육로보다는 수로를 더 많이 이용했다, 이러한 내륙 수로에는 나루가 있어서 강 양쪽 지역을 연결시켜 준다. 나루는 하천가나 좁은 바다 목의 배가 다니는 일정한 곳을 말한다. 나루는 도진(渡津), 진도(津渡), 진두(津頭), 도...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중방리에서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거북재로 가는 지점에 있는 고개. 당진시 순성면 중방리에서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거북재로 가다 보면 500m 지점에 소금고개가 있다. 소금고개 남쪽은 건방죽이라는 지역이며, 그 가운데 샘이 있고 건방죽을 넘어 가면 묘가 나온다. 그 묘에는 묏자리를 봐준 중과 은혜를 모르고 욕심을 부리다 망한 선...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에 있는 평야. 소들강문은 소들과 강문이 합쳐져 지명이 된 경우이다. '소들'의 어원은 철종 때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서 '우평(牛坪)'이라는 말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내포 지방의 방언인 솟뜰이란 말의 어원과 일치한다. 솟뜰이란 입술의 인중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 바다에서 퇴적의 결과 생겨난 섬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