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의 삽교천 이서 내포 지역에 발달한 문화의 중심 도시. 당진 지역은 아산만과 삽교천을 중심으로 내포 지방의 문화 통로 역할을 하던 중심 지역으로서, 자연환경에 순응하면서 오랫동안 타지와의 이질적인 여러 문화가 융복합하여 독특한 내포 문화를 형성하였다. 당진은 예부터 충효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어느 곳을 가나 생생한 충효의 역사...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에 있는 근대 개항기 문충식의 효자 정려. 문충식(文忠植)은 남평 문씨 후손으로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에서 태어났다. 직업이 한의사였던 문충식은 어머니가 병이 들어 자리에 눕자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였다. 하지만 어머니 병환이 별다른 차도가 없이 악화되어 사경을 헤매자 손가락을 잘라 어머니 입에 피를 흘려 넣었으며, 수저에 피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