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도곡리는 합덕읍(合德邑) 서쪽 끝 면천면 문봉리 경계에 위치한 마을로 둔군봉 골짜기 밑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농지가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지방도 70호선이 마을 앞을 관통한다. 둔군봉(屯軍峰) 뒤의 골짜기에 위치하므로 뒷골, 즉 도곡리(道谷里)라 했다. 도곡리는 원래 홍주목 합...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시부모와 남편을 극진히 섬긴 부인. 일반적으로 열녀(烈女)는 위난(危難)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貞操)를 지켰거나, 오랜 세월 동안 고난과 싸우며 수절(守節)한 부녀자를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여성 특유의 정절 윤리가 강조되었다. 외세의 침투를 많이 겪은 탓에 외적의 성 착취에 대항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킨 사례가 다수 나타나는 것도 같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조선 후기 윤협의 아내 전주최씨의 열녀문. 전주최씨(全州崔氏)[?~1836]는 어머니가 위독할 때 손가락을 찢어 피를 먹임으로써 소생시킨 효녀였고, 합덕읍 도곡리 윤협(尹挾)에게 시집가서는 병약한 남편을 회복시키고자 허벅지 살을 베어 달여 먹였다. 하지만 1836년(헌종 2년) 남편이 결국 사망하자 자결하여 남편의 뒤를 따른 열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도곡리에 있는 창녕성씨의 효부문 창녕성씨 효부문(昌寧成氏孝婦門)은 윤정호의 부인 창녕성씨(昌寧成氏)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부문이다. 창녕성씨는 문용공 석용의 후손 성의환의 딸로서 윤진태의 아들인 윤정호의 아내가 되었다. 창녕성씨는 윤씨 가문에 출가한 후로 정성을 다해 시부모를 봉양하고 남편과 화목하게 지냈다. 가난하였으나 가정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