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 개항 이후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진행된 근대적 교육. 개항 이후 근대화 물결의 도래와 함께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도 신학(新學)이 수용되었다. 비록 충청도의 서북단의 벽지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3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크고 작은 포구가 형성되었고 이곳을 통하여 신문물이 전래되었다. 근대 교육의 수용은 여러 형태의 학교를 곳곳에 설립하는 것으로 시작하였...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동에 있는 당진의 대표적 근대 사립 학교. 사립 면양학교는 1908년 4월 5일에 면천군수 박지양(朴芝陽)과 지방 유지인 이두영(李斗榮), 유석록(柳錫錄), 김동욱(金東旭)에 의해 설립되었다. 교사로는 이교순(李敎淳), 안인식(安寅植) 2인을 초빙하여 가르치게 하였다. 면양학교 교사는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초가삼간 1동을 구입하여...
1905년부터1910년까지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발발하거나 활동한 항일 의병. 한말 항일 의병은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략에 우리의 국권을 지키기 위해 무력 항쟁한 민족 운동을 말한다. 갑오년[1894] 일본군의 경복궁 무력 점령에서 비롯된 항일 의병은 을미년[1895] 명성 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의 실시를 계기로 전국 각지로 확산되었다. 의병은 양반 유생들이 주도하였고,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