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신리에 있는 나주임씨의 효열비. 나주임씨(羅州林氏)[?~?]는 임현수(林賢洙)의 딸이다. 밀양 박씨(密陽朴氏) 박용래(朴容來)에게 시집가 시부모를 극진히 섬겼다. 남편이 병이 들어 위독하자 나주임씨는 남편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하여 손가락을 찢어 선혈을 먹게 하였다. 나주 임씨는 남편이 죽은 후에 함께 죽으려 하였지만 늙은 시부모와 어린...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육영 사업가. 박병렬(朴炳烈)[1894~1940]은 일제 강점기 합덕읍 신리의 부호로, 현재의 신촌 초등학교 설립자이다. 박병렬의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하초(荷樵)이다. 아버지는 박용래(朴容來), 어머니는 나주 임씨(羅州林氏)다. 박병렬은 당진시 합덕읍 신리에서 태어나 부모를 일찍 여의고 조부모 슬하에서 성장하...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시부모와 남편을 극진히 섬긴 부인. 일반적으로 열녀(烈女)는 위난(危難)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貞操)를 지켰거나, 오랜 세월 동안 고난과 싸우며 수절(守節)한 부녀자를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여성 특유의 정절 윤리가 강조되었다. 외세의 침투를 많이 겪은 탓에 외적의 성 착취에 대항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킨 사례가 다수 나타나는 것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