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출생인 이근배 시인이 2013년 문학수첩에서 발간한 시집. 1961년부터 1964년 사이에 『경향신문』,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시조, 동시 등이 당선되어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이근배 시인은 시집 『추사를 훔치다』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는 온고지신의 정신을 잘 표현해 내었다. 그는 추사 김정희와 방랑 시인 김병연 등 우리 국...
필경사는 일제 강점기에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에서 창작 활동을 한 작가이자 영화인, 저널리스트 심훈의 자택. 심훈(沈熏)은 일제 강점기에 문단 활동을 했던 작가이자 영화인, 그리고 저널리스트이다. 심훈의 「상록수」는 우리 나라 현대 문학에서 농촌 계몽을 소재로 하고 있는 소설의 백미(白眉)라 불린다. 그만큼 소설 「상록수」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아픔...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빈곤 주민과 어린이를 위해 시행하였던 교육 운동. 일제 강점기 식민지 제도권에서 소외되어 공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주민과 어린이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 야학이었다. 야학은 일제의 공교육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등장한 형태로, 1919년 3·1 운동 이후 급격하게 확대되었고 1930년대 전국적으로 크게 활성화되었다. 야학의 성향은 설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