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개인 가옥. 심재영 고택은 심훈(沈熏)의 맏조카 심재영(沈載瑛)[1912~1995]이 1930년에 당진에 내려와 농토의 관리사에서 기거하며 1931년에 지은 집이다. 건평 45평 정도의 기와집으로 당시의 농촌 실정에서 보면 호화 주택이라 할 수 있는데, 집이 완공된 1931년에 심훈의 부모가 이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