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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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州崔氏[達城郡] |
영어공식명칭 | GyeongjuChoi Clan|GyeongjuChoissi |
이칭/별칭 | 월성 최씨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소희 |
최치원을 시조로 하고, 최중남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최치원(崔致遠)[857∼?]을 시조로 하는 경주최씨는 최중남(崔重南)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현풍읍 대 2리 범안골[호항동]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최치원을 시조로 하는 경주최씨는 고려 초 최승로(崔承老)[927∼989]를 비롯한 손자 최제안(崔齊顔)[?∼1046], 최량(崔亮)[?∼995], 최항(崔恒)[1409∼1474] 등이 이름을 떨치며 가문이 크게 번성하였다. 관가정청파(觀稼亭淸派), 사성공예파(司成公汭派), 화숙공현우파(和淑公玄祐派), 광정공단파(匡靖公鄲派), 정랑공호파(正郞公灝派), 충렬공광위파(忠烈公光位派) 등 6개 파를 주축으로 26파로 분파되어 있다.
1649년(인조 27) 제주 판관을 지낸 최중남이 현풍읍 대 2리 호항동에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전하며, 구체적인 입향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마을 뒷산이 호랑이가 누워 있는 형세이며, 마을 위치 또한 호랑이의 목에 해당된다고 하여 호항동이라 불렀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4,230명의 경주최씨가 달성군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풍읍 대 2리 범안골 경주최씨 집성촌에는 1998년 당시 총 44가구 중 36가구가 경주최씨였으며, 현재도 30가구의 최씨들이 거주하고 있다.
달성 지역 경주최씨의 관련 유적으로는 대 2리 마을에 소재한 추모재(追慕齋)가 있다. 이는 입향조 최중남을 비롯한 최동원(崔東嶾)·최경형(崔慶瀅) 등을 추모하기 위하여 1918년에 건립한 재실이다. 1975년에 중건하고 1982년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다. 그밖에 최운묵(崔雲默)을 추모하기 위해 1935년에 건립된 모죽정(慕竹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