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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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류덕제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00년 - 「봄은 고양이로다」 저자 이장희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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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23년![]()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24년 5월 - 「봄은 고양이로다」 『금성』 5월호에 수록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29년 - 「봄은 고양이로다」 저자 이장희 사망 |
성격 | 시 |
작가 | 이장희 |
1924년 잡지 『금성』 5월호에 대구 출신 시인 이장희가 발표한 시.
「봄은 고양이로다」는 「실바람 지나간 뒤」, 「새 한마리」, 「불놀이」, 「무대(舞臺)」 등과 함께 발표하였다. 「봄은 고양이로다」는 고양이를 치밀한 관찰력으로 형상화하여 감각적 미를 드러낸 자유시이다.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香氣)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조용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절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生氣)가 뛰놀아라
「봄은 고양이로다」는 고양이의 털·눈·입술·수염 등을 봄의 특징과 연결 지어 형상화한 작품이다. 봄의 향기, 졸음, 그리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하였다. 고양이[시적 대상]를 통하여서 봄에 대한 시인의 주관적이고 순수한 정서를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