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재열(金在烈)[1884~1948]은 1884년 5월 20일 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서 태어났다. 항일 비밀결사 재건 달성친목회 결성에 참여하였고,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기 위하여 일명 대구권총사건에 가담하였다. 호는 백농(栢儂)이다....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대구기생조합과 달성권번을 운영하였던 경영인. 염농산(廉隴山)[1860~1947]은 1860년 8월 18일 아버지 염천홍(廉天弘)과 어머니 류성향(柳星香) 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본명은 염경은(廉敬恩), 호는 앵무(鸚鵡)이다. 1913년에 염농산으로 정식 개명하였다. 『조선창극사』에 박기홍과의 일화가 전하고, 『조선해어화사』에도 등장하는 구한말 대구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