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문총구국대와 각 군별 종군작가단이 활동하면서 피란 문인과 지역 문인이 어우러져 전쟁 문단이 형성된 대구. 대구는 6·25전쟁 발발 직후 대전에서 결성된 문총구국대와 1·4후퇴 이후 각 군별로 결성된 종군작가단이 활동하면서 피란 문인과 지역 문인이 어우러져 전쟁 문단이 형성된 곳이다.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문총]는 전쟁 발발 다음 날인 1950년 6월 26일에 비상국...
1960년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유치환이 1951년 문예사에서 펴낸 시집. 『보병과 더불어』는 유치환(柳致環)[1908~1967]이 6·25전쟁 중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의 일원으로 종군하던 무렵, 전쟁의 체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시편을 문예사에서 발행한 시집이다. 표지 제목은 ‘步兵과 더부러’이고 속표지나 본문 등에서는 모두 ‘步兵과 더불어’로 쓰고 있다. 시집의 맨 앞장에...
한국전쟁 중 대구에서 편성된 육군종군작가단원으로 종군한 시인이자 학자. 양명문(楊明文)[1913~1985]은 1913년 11월 1일 평양에서 태어났다. 호는 자문(紫門)이다. 1940년 시집 『화수원(華愁園)』을 출간하였rh, 1942년 일본 도쿄[東京]로 유학하여 센슈대학[專修大學] 법학부를 졸업하였다....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유치환(柳致環)[1908~1967]은 1908년 7월 14일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호는 청마(靑馬)이다. 대구광역시에서 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였다. 해방 직후 전국 최초의 시 동인인 『죽순(竹筍)』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이윤수 등과 교유하였다....
6·25전쟁 중 국방부 정훈국 소속 문총구국대 경북지대에서 병사들의 전의를 높이기 위하여 발행한 공동 시집. 『전선시첩(戰線詩帖)』은 6·25전쟁 중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 경북지대에서 발행한 시집이다. 문총구국대는 1950년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全國文化團體總聯合會)가 국군을 도와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조직한 종군(從軍) 문인단이다. 국방부 정훈국(政訓局) 소속으로 활약하였다. 1...
6·25전쟁 중에 피란지 대구에서 결성된 문총구국대와 종군작가단 소속 작가들이 발표한 소설. 전쟁소설(戰爭小說)은 6·25전쟁 중에 종군작가단(從軍作家團) 문인이 종군 또는 전쟁문화 활동을 하면서 발표한 소설이다. 대체로 자신들의 문학관을 떠나서 문학을 전쟁의 도구로 이용하여 발표한 목적문학에 속한다. 전쟁의 정당성을 역설적으로 강조하면서 이념을 고취시키는 전쟁 참여소설과 전쟁의...
6·25전쟁 중 대구에서 종군작가단으로 활동한 시인. 조지훈(趙芝薰)[1920~1968]은 1920년 12월 3일 지금의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한양, 원래 이름은 조동탁(趙東卓)이다. 일제강점기인 1931년에 소년 문예 단체인 ‘꽃탑회’를 형 조세림(趙世林)[조동진(趙東振)]과 함께 조직하여 소년 문예운동에 참여하여 『꽃탑』이라는 동인지를 발행하였다. 이후 1935...
6·25전쟁 당시 종군하였던 작가단의 총칭. 종군작가단(從軍作家團)은 6·25전쟁 직후 대전에서 결성된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와 1·4후퇴 이후 각 군별로 결성된 종군작가단을 총칭한다. 가장 먼저 조직된 종군작가단은 1951년 3월 9일 대구에서 결성된 공군종군문인단이다. 육군종군작가단은 1951년 5월 26일 역시 대구에서 결성되었고 가장 늦은 해군종군작가단은 1951년 6월 부...
6·25전쟁기에 문총구국대 경북지대와 육군종군작가단, 공군종군작가단 등에 참가하여 활동하면서 전시 상황을 전달하거나 전쟁을 비판할 목적으로 창작한 시. 6·25전쟁 발발 직후 결성된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는 1950년 7월 5일 대구문화극장에서 문총구국대 경북지대[지대장 이효상]를 결성한다. 참여한 대원은 김사엽(金思燁)[1912~1992], 박양균(朴暘均)[1924~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