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활동한 정치가. 조경규(趙瓊奎)[1904~1983]는 1904년 1월 6일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조성희(趙性嬉)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호는 화산(華山),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의 삼촌이다. 1920년 대구의숙을 다니다 배재고등보통학교에 편입하였다. 배재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졸업 후, 1931년 무렵 일본 교토제대 의학부 연구생...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무정주의자들이 조직한 단체. 진우연맹(眞友聯盟)은 표면적으로는 친목과 수양을 표방하였지만 무정부주의 사상을 연구하고, 일제를 상대로 기관 테러와 요인 암살을 하고자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