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철기 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역사. 서기전 2세기 무렵부터 한반도 남부 지역 전반에 나타난 현상과 마찬가지로 대구지역에서도 새로운 문화가 유입됨으로써 기존 고인돌문화를 대체해 가는 현상이 벌어졌다. 고인돌과 전혀 계통을 달리하는 나무로 짠 널무덤을 바탕으로 삼은 문화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흑도장경호[검은간토기]나 삼각형점토대토기 등 새로...
대구 출신의 월북 역사학자. 김석형(金錫亨)[1915~1996]은 북한 사회의 역사상 정립에 크게 이바지하고 북한 역사학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킨 대구 출신의 학자이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의 사당. 단군성전(檀君聖殿)은 단군을 모시고 있는 곳인데, 달성공원에 있던 것을 1966년 수성구의 수성못 유원지 근처 법니산으로 옮겼다. ‘국조단군성전’, ‘천진전’이라고도 한다. 우리 민족의 연원인 국조 단군은 환인의 서자 환웅이 웅녀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다. 단군은 평양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조선[고조선]이라 부...
대구광역시의 구석기시대부터 초기철기시대까지 유적과 유물. 선사시대(prehistory)는 역사시대(history)와 대칭되는 말로 문헌 기록이 없는 시대를 말한다. 우리나라 고고학계에서는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초기 철기시대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역사학계에서는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성립하는 청동기시대부터는 역사시대로 구분하기도 한다....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산. 연암산(燕岩山)은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산이다. 연암산의 해발 고도는 135.4m이다. 옛 경상북도청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현재 대구광역시청 별관의 뒷산에 해당한다....
대구광역시에서 지역민을 통하여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고조선과 삼국시대, 고려, 조선에서도 국민을 통치의 중심에 두는 민본 정치를 추구하였지만 현대적 의미의 정치는 광복 이후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미군정 시기 일제 패망 직후의 과도기적 기간을 관리하기 위하여 미군정 장관을 중심으로 소수의 한국인들이 통치에 참여하였다. 대구도 광복 이후...
1967년에 아인각에서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이종기의 동시집. 『하늘과 땅의 사랑』은 ‘옛 한국의 노래’라는 부제를 달고 발행된 이종기(李鐘璣)[1929~1995]의 서사 동시집이다. 최초로 시도된 서사시 동시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군과 삼국시대의 옛 유산을 형상화한 동시이며, 본문에 고구려 고분벽화를 삽화로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