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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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수길(金壽吉)[1902~1932]은 1902년 1월 26일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금곡리에서 태어났다.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8일 서문시장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비밀결사 조직인 혜성단(彗星團)을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김수길(金秀吉)’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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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대구 지역 최초로 만들어진 골프장. 일제는 1920년대 ‘문화통치’의 일환으로 각 지역에 오락 시설, 스포츠시설 등을 대규모로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1920년대를 시작으로 대구 지역에는 대구골프장을 비롯하여 대구공설운동장[대구운동장], 대구경마장, 대구수영장 등이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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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에 설치된 항소법원. 1907년 개정된 「재판소구성법 및 동 시행법」이 공포되면서 3심제 4계급의 재판소가 설치되었고, 대구에는 대구공소원이 개청하였다. 당시 전국 공소원은 경성, 대구, 평양 3곳에만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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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근대식 의료기관. 일제는 조선인에게 서양 의료기관의 설치와 진료를 통하여 일본의 선진성(先進性)과 시혜성(施惠性)을 부각시켜 일본에 대한 반감을 없애고 우호적인 감정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각 도에 자혜의원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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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철도 관련 화물의 통관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 조선총독부는 1910년 9월에 「조선총독부세관관제」를 공포하여 세관과 세관 산하 세관지서·세관감시서·세관출장소 등을 설치하였다. 세관출장소는 주로 철도와 연계하여 화물의 통관 업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치한 기관이다. 따라서 대구세관출장소는 대구역과 관련 화물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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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징세 행정과 세무 감독 업무를 관장한 식민 통치 기구. 일제는 1934년 4월 28일 「조선총독부 세무관서관제」[칙령 제11호]를 공포하고 대구를 비롯한 경성, 광주, 평양, 함흥에 세무감독국과 전국의 주요 지역 99곳에 세무서를 설치하였다. 이틀 후인 4월 30일에는 「조선소득세령」[제령 제6호]을 개정하여 개인소득세를 신설하고, 개인·이자·법인소득을 포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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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9월 일제의 침략전쟁에 협력하기 위하여 대구에서 결성된 친일 관변단체. 대구시국협력회(大邱時局協力會)는 일제의 전쟁 동원 정책에 부응할 목적으로 대구의 친일 조선인 유지들이 총망라되어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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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1가에 있던 일제강점기 대구이사청 건물. 대구일본이사청(大邱日本理事聽)은 대구 내 일본인 거류지 보호와 식민지 전초기지 확보를 위하여 1909년 탁지부 건축소의 설계로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1가에 세워진 지상 2층 건물이다. 1905년 을사늑약 아래 통감부와 관련 기구들이 설치되었는데, 이때 영사관을 이사청(理事廳)으로 바꾸어 일제 침탈 작업을 본격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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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전매품 생산과 유통 업무를 관장한 식민 통치 기구. 조선총독부는 전매품의 생산, 개발, 판매, 유통 등 전매 업무를 관장하는 전매국을 설치하였다. 일제는 주로 담배[煙草], 홍삼(紅蔘), 소금[鹽], 아편(阿片) 등 네 가지 품목을 전매품으로 관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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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 있었던 기상 및 기후 관측 기관. 대구측후소(大邱測候所)는 대구 및 경상북도 지역의 기상 및 기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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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 아양교 부근에 동촌비행장의 건설과 함께 설치된 무전 시설. 대구항공무전국 발신소는 1937년 1월 31일에 동촌비행장의 개장과 함께 대구항공무전국 수신소와 동시에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동촌비행장의 건설 계획은 1935년 8월 무렵 총경비 약 26만원에 1462,801㎡[4만 평] 정도 규모로 확정되었다. 수년간 동촌비행장 건설공사와 함께 항공무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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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 있었던 대구부윤의 행정 자문기관. 일제는 1914년 「부제」[제령 제7호]와「부제시행규칙」[부령 제3호]을 제정한 뒤 경성, 부산, 평양 등 12개 지역에 각 부(府)의 자문기관으로 부협의회를 설치하고, 의장은 부윤이 맡도록 하였다. 부협의회는 부윤 및 협의회 의원으로 조직하고, 부윤이 의장이 되어 부의 조례를 설정 또는 개폐, 세입과 세출의 예산편성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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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대구 지역에 설치된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지점. 동양척식주식회사는 1908년 「동양척식주식회사법」[법률 제22호]에 의거하여 설립되었다. 표면적 목적은 농사 개량과 농업기술 향상이었지만 조선으로 이주한 일본인에게 정착 지역의 저렴한 토지와 편의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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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서상욱(徐相郁)[?~?]은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태어났다. 전조선민중운동자대회에 참가하여 시위를 벌이다가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서상직(徐相直)·서적파(徐赤波)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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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완전주의적 입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개신교 교파. 성결교는 그리스도와 그 사도들의 전통에서 시작되었다. 사도들의 전도와 선교는 요한 웨슬리의 성결 운동 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성결교의 완전주의적 입장이란 내적인 죄와 외적인 죄에서 모두 자유로울 수 있어야 완전하게 성결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회심을 중요하게 여기며, 근본주의적 신앙 형태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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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에 대구 지역 신문배달부가 설립한 노동단체. 신문배달부조합은 “지식 계발과 인격 향상, 호상 친목과 단결로써 사회의 정의적 봉공”을 실현하고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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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에서 설립된 친일 관변단체 애국부인회 지부. 애국부인회 대구지부(愛國婦人會 大邱支部)는 대구 지역 상류층 여성을 중심으로 설립된 친일 관변단체로 적십자사, 병원 등과 연합하여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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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일제의 식민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친일 유림 단체였던 유도진흥회의 지방단체. 3·1운동 이후 일제의 ‘문화정치’에 따라 경성과 경상도의 유림, 신사(紳士) 88명이 1920년 1월 16일 경성구락부에서 발기 총회를 거쳐 유도진흥회를 조직하였으며, 유도진흥회 경북지부를 개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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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이 일제의 주요 인물의 암살과 건물 파괴를 단행하는 방법으로 조선의 독립을 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인물의 암살과 건물 파괴를 단행하는 방법으로 조선의 독립을 도모하였다. 조선 총독부, 동양 척식 주식회사, 매일 신보사, 각 경찰서, 기타 왜적 중요 기관 등 일제의 식민지 통치 기관 및 그 관련 기관의 시설에 대한 폭파를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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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망우공원 내 기념비가 있는 이경희가 1923년 일제의 주요인물과 식민지 지배기구를 폭파하기 위해 벌인 사건. 의열단이 러시아 공산당으로부터 자금을 공급받아 일제의 주요 인물의 암살과 건물 파괴를 단행하는 방법으로 조선의 독립을 꾀하는 과정에서 일명 ‘황옥 사건’이 발생하였다. 제2차 암살파괴계획이라고도 한다. 황옥사건에 관련된 이경희[1880~1949]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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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종교인·사회사업가. 이영식(李永植)[1897~1981]은 1897년 12월 13일 지금의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이천동에서 태어났다.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8일 서문시장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혜성단(彗星團)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대구 시내 상인들에게 폐점 철시를 요구하고 대구경찰서장 및 친일 인사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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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재우(李載雨)[1912~?]는 1912년 7월 14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에서 태어났다. 대구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항일 비밀결사 학생대표자회(學生代表者會) 결성에 참여하고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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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에 있었던 대구 최초의 근대식 은행 1878년 6월 일본제일은행이 부산에 설립한 제일은행 부산지점은 우리나라 근대식 금융기관의 효시로 볼 수 있다. 1905년 1월 대한제국의 국고금 취급 은행이 된 일본제일은행은 제일은행권을 발행하면서 대한제국의 금융권을 장악하였다. 일본제일은행은 원산[1880], 인천[1883], 경성[1888], 목포[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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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대구 지역에 설립된 근대식 의료기관. 자혜의원은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관립 병원이다. 1909년 2월 청주와 전주를 시작으로 1910년 1월 함흥에 설립되었고, 1910년 9월에는 대구를 비롯하여 수원, 공주, 평양, 춘천, 진주, 경성, 의주, 해주, 광주 등으로 확대하여 설립하였다. 1942년에는 전국 46곳에 자혜의원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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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 조직된 일본 제국재향군인회의 지부.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는 일본에서 발족된 제국재향군인회의 지부와 분회가 조직되었다. 1910년대 초반 제국재향군인회 대구지부(帝國在鄕軍人會大邱支部)와 제국재향군인회 대구분회가 조직되었다. 이후 지역 또는 직장 단위의 분회가 더 조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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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문화동에 있던 조선은행의 지역 지점. 조선은행 대구지점(朝鮮銀行大邱支店)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중앙은행을 담당하였던 조선은행이 대구에 설립한 지점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대한제국 시기 운영되었던 한국은행을 개칭하여 조선은행을 설립하였다. 불안정한 조선 경제가 일본 본토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선 은행권을 따로 발행하면서도, 그 가치를 일본 은행권과 동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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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10월 18일 독립운동가 장진홍이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탄으로 폭파한 사건.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은 1927년 10월 18일 장진홍(張鎭弘)[1895~1930]이 일제에 저항하고자 조선은행 대구지점에 폭탄을 배달하여 폭파시킨 사건을 일컫는다. 경상북도 칠곡군 출신인 장진홍은 1916년 광복단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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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 일본 종연방직주식회사가 설립을 추진한 방직공장. 1930년대 일제가 대륙병참기지화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대자본이 조선에 활발하게 진출하였고, 일본 미쓰이(三井) 그룹의 계열사인 종연방직주식회사는 섬유 도시 대구에 종방 대구공장(鍾紡大邱工場)을 설립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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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대구사범학교 출신 교사와 학생이 비밀결사로 조직한 사회주의운동 단체. 주먹단은 김동환(金東煥)·권태림(權泰林)·김용갑(金龍甲)·서영달(徐迎達) 등 4명이 1929년 2월 24일에 조직한 사회주의운동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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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지역 실업자 구제를 위하여 설치된 대구부 산하 사회사업단체. 조선총독부는 1920년에 들어서면서부터 대구, 경성, 부산, 평양 등 각 부(府) 단위로 ‘빈민 구제 사업’, ‘이재민 구조’, ‘노유폐질자(老幼廢疾者) 구료(救療)’, ‘고아 및 맹아자의 교양 및 행려병인 사망인의 구호 취급’ 등 사회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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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서 무정주의자들이 조직한 단체. 진우연맹(眞友聯盟)은 표면적으로는 친목과 수양을 표방하였지만 무정부주의 사상을 연구하고, 일제를 상대로 기관 테러와 요인 암살을 하고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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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유림단의 파리 만국 평화 회의에 보낸 독립 청원 운동. 3·1 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1919년 2월 친일 세력과 경성의 일부 친일 유림이 야합하여 합방 절대 지지 한일 불리 청원서(合邦絶對支持韓日不離請願書)를 일왕에게 보내려던 음모가 폭로되면서 유림의 독립 청원 운동 움직임이 일어나게 되었다. 달성군에서도 파리 만국 평화 회의에 제출한 독립 청원 운동이 독자적으로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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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현정건(玄鼎健)[1887~1932]은 1887년 6월 29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현경운(玄炅運)이고, 소설가 현진건(玄鎭健)이 동생이다. 부인은 윤덕경(尹德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