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만들어진 문학 전체. 문학이란 사상이나 감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한 작품을 말한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도 일찍부터 신화, 전설, 민담을 비롯하여 민중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르던 다양한 민요, 수수께끼와 속담 등 구비문학이 풍부하게 전승되어 왔다. 고려 예종이 지은 「도이장가」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일어난 공산전투와 관련이 깊은 작품이다. 조선시대에는...
6·25전쟁 중 대구에서 종군작가단으로 활동한 시인. 조지훈(趙芝薰)[1920~1968]은 1920년 12월 3일 지금의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한양, 원래 이름은 조동탁(趙東卓)이다. 일제강점기인 1931년에 소년 문예 단체인 ‘꽃탑회’를 형 조세림(趙世林)[조동진(趙東振)]과 함께 조직하여 소년 문예운동에 참여하여 『꽃탑』이라는 동인지를 발행하였다. 이후 1935...
6·25전쟁 당시 종군하였던 작가단의 총칭. 종군작가단(從軍作家團)은 6·25전쟁 직후 대전에서 결성된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와 1·4후퇴 이후 각 군별로 결성된 종군작가단을 총칭한다. 가장 먼저 조직된 종군작가단은 1951년 3월 9일 대구에서 결성된 공군종군문인단이다. 육군종군작가단은 1951년 5월 26일 역시 대구에서 결성되었고 가장 늦은 해군종군작가단은 1951년 6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