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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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달성 도동서원에서 경주 옥산 서원으로 보낸 연락문. 경주 양동 마을에서 발생한 손씨 가문과 이씨 가문 사이의 학문 연원 시비와 관련하여 경주 옥산 서원 측에서 사건의 전말과 손씨 측의 행위를 비난하는 통문을 도동서원에 보내오자 1905년 5월 15일 그에 대한 도동서원 측의 의견을 적어서 옥산 서원으로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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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대구의 아름다운 풍광을 칠언절구 한시 십 수로 지은 서거정의 「대구십영」 중 제8영. 대구가 고향인 조선 전기 학자 서거정이 대구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10곳[금호강, 건들바위, 제일중, 경상감영, 성당못, 도동 측백수림, 동화사, 팔달교, 팔공산, 침산공원]을 칠언절구 한시로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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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신암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통 성악곡. 가곡은 거문고, 가야금, 대금, 장구, 해금 등의 관현악기의 반주가 수반되는 전통 성악곡의 하나이다. 가곡은 ‘만년장환지곡(萬年長歡之曲)’ , ‘삭대엽(數大葉)’ , ‘노래’ , ‘자진한잎’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곡은 여러 곡이 연결되는 모음곡 형식으로, 각각의 곡들은 선율적으로 연결성을 가진다. 가사는 주로 단형시(短形詩)[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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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서 가래질을 할 때 부르던 소리. 「가래소리」는 농기구인 가래를 가지고 흙을 뜨거나 땅을 팔 때 부르던 소리이다. 바닷가에서는 고기나 물을 풀 때도 불렀다. 가래질은 힘이 많이 들고 협동이 필요한 행위이므로 소리를 불러 노동의 고통을 덜고 능률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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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 가창초등학교 내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정비군.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초등학교에는 1753년 건립된 '순찰사 정 상국 휘 익하 영세 불망비(巡察使鄭相國諱益河永世不忘碑)', 1758년 건립된 '관찰사 이 상국 휘 익보 영세 불망비(觀察使李相國諱益輔永世不忘碑)', 1758년 건립된 '관찰사 윤 상국 휘 동도 영세 불망비(觀察使尹相國諱東度永世不忘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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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 강신규(姜信圭)[?~?]는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國債報償運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1908년에는 교남교육회(嶠南敎育會) 상주지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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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 강영주(姜永周)[?~?]는 1907년 국채보상운동(國債報償運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1908년에는 교남교육회(嶠南敎育會) 대구지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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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있던 나루. 강정나루터는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를 연결하던 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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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지역 의병장 서사원이 임진왜란 시기 의병장들과 함께 지은 격문. 「격강좌열읍문(檄江左列邑文)」은 풀이하면 ‘강좌의 여러 고을에 보내는 격문’이다. 조선 후기 대구 지역의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徐思遠)[1550~1615]이 경상북도와 대구 지역 의병들의 의분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다수의 의병장들과 함께 지은 격문이다. 저자 서사원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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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의 전통적인 교통로를 대체한 근대 문명의 상징 경부선과 대구역. “차마다 모두 바퀴가 있어 앞차에 화륜이 한 번 구르면 여러 차의 바퀴가 따라서 모두 구르게 되니 우뢰와 번개처럼 달리고 바람과 비처럼 날뛰었다. 한 시간에 삼사백 리를 달린다고 하는데 차체는 안온해 조금도 요동하지 않으며 다만 좌우에 산천, 초목, 가옥, 인물이 보이기는 하나 앞에 번쩍 뒤에 번쩍하므로 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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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영남 지역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경북대학교 산하의 연구 기관. 2000년 7월 3일 영남 지역학 및 한국학 전반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설립한 경북대학교 산하의 연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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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년 2월 4일 대구에 경상감영이 설치된 사건. 조선 전기 경상감영은 경주(慶州)와 상주(尙州)에 있었다. 경상도는 면적이 넓어 낙동강을 중심으로 좌도(左道)와 우도(右道)로 나누기도 하였는데, 경주는 좌도의 감영이었고 상주는 우도의 감영이었다. 경상감영은 임진왜란이 종결된 후 1601년(선조 34)에 대구에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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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후 최치원을 시조로 하고 최동집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에 있는 세거 성씨. 경주최씨(慶州崔氏)는 신라 문창후(文昌侯) 최치원(崔致遠)을 시조로 한다. 한국에 있는 최씨의 대종가 경주최씨는 26파가 있다. 관가정공파(觀稼亭公派)·광정공파(匡靖公派)·정랑공파(正郞公派)·사성공파(司成公派)·화숙공파(和淑公派)·충렬공파(忠烈公派) 등 6개 큰 파를 주축으로 세계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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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후 최치원을 시조로 하고 최동집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에 있는 세거 성씨. 경주최씨(慶州崔氏)는 신라 문창후(文昌侯) 최치원(崔致遠)을 시조로 한다. 한국에 있는 최씨의 대종가 경주최씨는 26파가 있다. 관가정공파(觀稼亭公派)·광정공파(匡靖公派)·정랑공파(正郞公派)·사성공파(司成公派)·화숙공파(和淑公派)·충렬공파(忠烈公派) 등 6개 큰 파를 주축으로 세계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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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의 연경서원을 노래한 이황의 한시에 1591년 대구 출신 의병장이며 학자인 서사원이 차운하여 지은 한시. 「경차퇴계선생화암운(敬次退溪先生畫巖韻)」의 배경 지역인 연경서원(硏經書院)은 대구 지역에 최초로 지어진 서원이다. 이황(李滉)[1501~1570]·정구(鄭逑)[1543~1620]·정경세(鄭經世)[1563~1633] 3인과 함께 별도로 향현사(鄕賢祠)를 세워 전경창(全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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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계명대학교에서 건립 120주년을 맞이하여 계명대학교의 역사를 기록한 책. 『계명대학교 120년사』는 1899년 계명대학교(啓明大學校)의 시초가 되는 제중원(濟衆院) 건립 120주년을 맞아 계명대학교 120년사 편찬위원회를 조직하여 발간한 책이다. 계명대학교는 1899년 미국의 의료 선교사인 우든브릿지 올딘 존슨(Woodbridge Odlin Johnson)[18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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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에 있는 계명대학교 소속의 연구 기관.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은 대구·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지역문화 발굴 및 연구, 국내·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학술지 발행, 연구 총서 발간, 한국학 영문 저서 발간, 고문헌 총서 발간, 시민강좌 운영 등의 학술 활동 전개를 통하여 한국학의 학문적 발전과 한국학의 국제화에 이바지하고, 한국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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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서구 상리동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계성고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심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자아실현, 학업 역량을 극대화하는 수월성 교육, 미래지향적이며 창의적 역량의 함양,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인의 바른 품성 함양’이다. 교훈은 ‘여호와를 경회함이 지식의 근본이니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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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서구 상리동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계성고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심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자아실현, 학업 역량을 극대화하는 수월성 교육, 미래지향적이며 창의적 역량의 함양,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인의 바른 품성 함양’이다. 교훈은 ‘여호와를 경회함이 지식의 근본이니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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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대구의 계성학원 100주년을 기념하여 계성100년사편찬위원회가 계성학원의 100년사를 정리하여 펴낸 책. 『계성백년사(啓聖百年史)』는 2006년 대구광역시 서구 상리동에 있는 계성학원(啓聖學院)이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계성학원 100년사’를 정리하여 펴낸 책이다. 계성학원은 1906년 대구에 설립되었던 영남 지방 최초의 중등 교육기관이다. 190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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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계성중학교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한 학교 교사. 계성학교아담스관은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계성중학교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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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의 대구광역시 지역의 역사. 한반도 중남부 지방에서 삼한시대는 위만조선의 멸망[기원전 108년]에서부터 이야기할 수 있다. 위만조선의 멸망을 전후하여 다수의 유이민이 남하하였고, 진한(辰韓)의 성립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낙동강 이서 지역에서는 변진(弁辰) 혹은 변한(弁韓)이 성립하였다. 3세기 중엽의 모습을 전하는 『삼국지』 동이전에 의하면, 진한·변한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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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있는 중등 보통 기관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우리나라의 고등학교는 중학교 졸업 이후에 진학하게 되는 후기 중등교육기관으로 실업계와 인문계가 있다. 형태는 복선형이지만 인문계, 실업계 모두 대학을 진학할 수 있어 단선형 학제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는 1974년 평준화가 도입되어 도시의 고등학교는 무시험 전형이지만, 면 단위 지역의 고등학교는 아직도 시험 선발로 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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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 시기 대구광역시 지역의 역사. 후삼국시대는 889년(진성여왕 3)의 이른바 ‘도적 봉기’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후삼국시대 무렵 신라의 지방 지배 체제가 이미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고, 각지에서 도적이 그야말로 벌 떼처럼 일어났다고 한다. 이에 각지에서 자위적인 조직이 결성되었는데, 대구 지역에서도 여러 성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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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에 조영된 달성 지역의 무덤. 고분(古墳)은 일반적으로 지하 또는 지상에 매장 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을 높이 쌓아 올려서 만든 오래된 무덤을 통칭한다. 사람의 죽음이 그 신분에 따라 졸(卒)·사(死)·훙(薨)·붕(崩)으로 나누어지듯이 그 주검이 묻힌 무덤도 묘(墓)·분(墳)·총(塚)·능(陵) 등으로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다. 묘는 봉분이 없는 일반적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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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구암서원에 배향된 서사원이 기록한 공부에 대한 짧은 글. 「공부차록(工夫箚錄)」은 조선 후기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구암서원(龜巖書院)에 배향된 의병장이며 학자인 서사원(徐思遠)[1550~1615]이 기록한 공부에 대한 짧은 글과 도설 자료 모음집이다. 서사원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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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의 묘비. 곽재우[1552~1617]는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천리에서 출생하여 임진왜란 때 의령에서 큰 공을 세웠고, 여러 벼슬에 제수되었으나 관직에 오래 머물지 않고 귀향하여 낙동강 변에 망우당(忘憂堂)을 짓고 수학하면서 조용히 생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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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가태리에 있는 의병장 곽재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신도비. 곽재우(郭再祐)[1552~1617]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으로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계수(季綏), 호는 망우당(忘憂堂)이다. 1592년 5월 하순경 함안군을 완전 점령하고 정암진 도하 작전을 전개한 왜병을 맞아 대승을 거둠으로써, 경상 우도를 보존해 농민들로 하여금 평상시와 다름없이 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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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가태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곽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신도비. 곽준[1551~1579]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양정(養靜), 호는 존재(存齋)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김면(金沔)이 의병을 규합하자 평소에 친히 지내던 교분으로 참가하여 공을 세웠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안음 현감으로 함양 군수 조종도(趙宗道)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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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별무사와 선무군관의 시험을 관장하던 관아. 관덕당(觀德堂)은 1749년(영조 25) 관찰사 민백상(閔百祥)이 별무사(別武士)와 선무군관(選武軍官)의 통합 시험장이 있던 대구읍성 남쪽에 세운 관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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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대구를 비롯한 영남 지역 인사들이 설립한 교육운동 단체. 교남교육회(嶠南敎育會)는 영남 지역의 교육 진흥을 위하여 서울에 거주하는 대구를 비롯한 영남 지역 인사들이 설립한 교육운동 단체이자 애국 계몽 단체였다. 1개 면에 1개 학교를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설립된 교남교육회는 ‘교남학회’라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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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에 있던 미술 단체. 교남시서화연구회(嶠南詩書畵硏究會)에서 ‘교남’은 영남 지방을 뜻한다. 1922년 1월 15일 설립되었다. 교남시서화연구회는 1941년 연구 활동이 중단되고 영남서화회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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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대한민국의 교육을 대표하고자 한다는 의미의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엠블럼. 교육수도(敎育首都)는 대구광역시가 대한민국의 교육을 대표하고 더 나은 대구 교육을 만들겠다는 의미의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엠블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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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승되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전승(口碑傳承)은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 말로 전하여져 오는 언어예술을 말한다. 비석(碑石)에 새긴 것처럼 오래도록 전하여 내려온 말이라는 뜻을 가진 ‘구비(口碑)’에서 알 수 있듯이 구비전승은 오랜 세월 동안 폭넓은 공감대를 지니고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내려온 것이다. 대구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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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영남 지역 선현들의 선비정신·의병정신을 계승하여 도덕성 회복과 인재를 양성하는 수련원. 영남 지역의 선현들로부터 이어받은 선비 정신과 의병 정신에 담긴 가치를 발굴·함양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인성·예절 교육을 통하여 도덕성 회복과 미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또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서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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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과 대구광역시 서구를 연결하는 국도.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리 영전사거리에서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두류네거리를 잇는 국도이다. 전라북도에서 경상북도를 거쳐 대구광역시까지 이어지는 동안 부안, 김제, 정읍, 임실, 진안, 무주, 김천, 성주, 대구 달성, 달서, 서구를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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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돌에 새긴 글자들 혹은 새긴 글의 총칭.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 금석문에는 주로 신도비, 유허비, 사적비, 묘석, 선정비, 송덕비, 하마비, 표석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신도비는 죽은 사람의 평생사적을 기록하여 묘 앞에 세운 비이다. 유허비는 선현의 자취가 있는 곳을 길이 후세에 알리거나, 이를 계기로 그를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사적비는 어떤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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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에서 발원하여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남동부를 서류하여 낙동강에 합류하는 하천. 금호강은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하천이다. 낙동강이 영남의 젖줄이라면 금호강은 대구의 젖줄이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에서 발원하여 영천시, 경산시, 대구광역시를 서류하여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지구에서 낙동강에 합류한다. 금호강이 지나는 영천, 경산, 대구의 평야가 금호평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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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인 여대로가 1601년 대구의 금호강에서 벗들과 뱃놀이를 하면서 지은 시집에 부치어 쓴 서문. 「금호동주시서(琴湖同舟詩序)」의 저자 여대로(呂大老)[1552~1619]의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성우(聖遇)이고, 호는 감호(鑑湖)이다. 아버지는 여응구(呂應龜)이고, 어머니는 신일(辛馹)의 딸이다. 서사원(徐思遠)[1550~1615], 장현광(張顯光)[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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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강학 활동과 의병 활동을 한 손처눌이 1599년 서사원에게 지어 준 한시. 「기사서낙재행보(寄謝徐樂齋行甫)」를 지은 손처눌(孫處訥)[1553~1634]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이고, 호는 모당(慕堂)이다. 아버지는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며, 장현광(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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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학자인 이종기가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세거하고 있는 단양우씨 집안에 기증한 한시. 이종기(李種杞)[1837~1902]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자는 기여(器汝), 호는 만구(晩求) 혹은 다원거사(茶園居士)이다. 이종기는 영남학맥(嶺南學派)의 맥을 잇는 성리학자로, 이황 이후 성리설(理氣說)의 이론을 심화시켰다고 평가되는 인물이다. 가학(家學)을 통해 학문을 심화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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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문인 서사원이 1599년 청주의 불굴동에 우거하면서 지은 한시. 「기해원월입춘일 여방류접서원청주불굴지동 완열주부자인설도 유감이득일절(己亥元月立春日, 余方流接西原淸州不屈之洞, 翫閱朱夫子仁說圖, 有感而得一絶)」를 쓴 서사원(徐思遠)[1550~1615]은 본관이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莒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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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판관을 역임한 문관. 김로(金魯)[?~?]는 5년간 대구판관으로 재임하면서 대구 지역의 학문 진흥에 기여하였고, 다수의 수리 시설을 정비하거나 수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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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 김우근(金遇根)[?~?]은 1907년 국채보상운동(國債報償運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1908년에는 교남교육회(嶠南敎育會) 대구지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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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서흥(瑞興). 초휘(初諱)는 김진효(金鎭孝), 자는 충거(忠擧), 호는 수암(睡巖). 아버지는 학생(學生) 김희전(金熙典), 동생은 김기식(金麒埴), 김진식(金震埴), 김구식(金求埴), 김창식(金昌埴), 김홍식(金弘埴)이다. 부인은 숙인(淑人) 인동 장씨(仁同張氏) 장석용(張錫龍)의 딸이다. 장석용의 아들은 경상 관찰사를 역임한 장승원(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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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강을 건너거나 하천을 따라 이동하기 위해 배가 정박하고 떠나는 시설이 갖추어진 장소. 낙동강 중류부에 위치한 달성군 관내 55㎞ 낙동강 구간 내에 분포하고 있는 나루터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물자 운송과, 일본과의 문화 및 인적 교류 등 무역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달성군 지역에서 발달한 나루터는 대부분 육상 교통로와 수로가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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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함백산 또는 황지 못에서 발원하여 대구광역시, 경상도의 중앙을 'ㄷ' 자 형태로 관류하며 금호강을 비롯한 달성군의 소지류 하천을 합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강. 낙동강(洛東江)은 9차수 국가 하천으로 작은 개울과 같은 1차수 하천부터 남강(南江)과 같이 낙동강 본류에 직접 유입하는 8차수 하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하계망으로 조직되어 있다. 그 유역 또한 광범위하여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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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경상남도 마산시, 부산광역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낙동강 취수 정수장에서 악취가 발생한 사건.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에서 출발하여 부산을 거쳐 남해로 흘러 들어가는 영남의 젖줄로서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식수원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낙동강 지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시들이 운집해 있어 정화되지 않은 하수가 본류로 흘러 들어갈 경우 강 하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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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대구 출신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기록한 일기문학.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南山)의 옛 역터이다. 서사원은 임진왜란기(壬辰倭亂期)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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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년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손처눌이 임진왜란 후 대구의 연경서원을 중건하고 서사원의 시에 차운하여 지은 한시. 「난후중창연경서원 차낙형운(亂後重刱硏經書院次樂兄韻)」의 저자 손처눌(孫處訥)[1553~1634]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이고, 호는 모당(慕堂)이다. 아버지는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정구(鄭逑)[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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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서 전승되는 북춤. 대구광역시의 대표적인 북춤인 날뫼북춤은 큰북만으로 추는 북춤이며, 서구 비산동에서 대대로 전승되어 오는 비산농악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원래 영남 지역 풍물이 북을 우선시하는데, 그중에서도 비산농악은 치배 구성에서 북이 훨씬 많고 지역 사람들도 북을 좋아하였기 때문에 북놀이가 두드러지게 발달하였다. 1980년대 초반에 비산농악의 북놀이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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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인 이상정이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에 은거하고 있던 최흥원을 방문하여 함께 팔공산을 유람하고 그 과정을 기록한 유록. 이상정(李象靖)[1711~1781]은 경상북도 안동시 출신으로,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이다. 1735년(영조 11) 사마시와 대과에 급제하여 가주서가 되었으나 곧 사직하고, 학문에 전념하였다. 1739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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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녹동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고도서, 책판 및 현판류 일체. 녹동서원(鹿洞書院)은 모하당(慕夏堂) 김충선(金忠善)[1571~1641]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김충선은 임진왜란 당시 귀화한 일본인으로 본명은 사야가(沙也可)이다. 임진왜란·정유재란과 이괄(李适)의 난, 병자호란 당시 큰 공을 세웠다. 1643년 대구의 녹리(鹿里)로 돌아와 살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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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최효술이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에 있는 농연구곡에 대해 적은 한시. 최효술(崔孝述)[1786~1870]의 본관은 월성(月城)이다. 자는 치선(穉善), 호는 지헌(止軒)이다. 외할아버지 정종로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성리학과 예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유치명(柳致明)을 비롯하여 이병하(李秉夏)·이돈우(李敦禹)·이휘령·이원조(李源祚)·손양술(孫亮述) 등 영남지역 석학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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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중국 베이징에서 대구 등 영남 출신 인물들로 결성된 항일 비밀 운동 단체. 다물단(多勿團)은 친일파와 친일 밀정 처단, 독립군 자금 모금, 친일파 처단 선언문 배포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단원 대부분이 대구를 비롯한 영남 출신이었고 결성 초기에는 40명~50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었다. 다물단의 ‘다물(多勿)’은 고려 말로 ‘옛땅을 찾는다’는 뜻으로 용감, 전진, 쾌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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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년 신라 신문왕이 도읍을 지금의 대구 지역인 달구벌로 옮기고자 하였으나 실현하지 못한 사건. 『삼국사기(三國史記)』 신라본기 신문왕 9년(689) 조에 도읍을 달구벌(達句伐)로 옮기고자 하였으나 실현하지 못하였다[未果]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 달구벌은 경덕왕 때 대구현(大丘縣)으로 고친 달구화현(達句火縣)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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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산업 단지 입주 기업체 및 지원 기관의 각종 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공공 기관. 달성 산업 단지의 총면적은 4.07㎢이고, 조성 대상 면적은 2.55㎢, 공장 분양 면적은 25만 1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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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달성 삼가헌 고택(達城三可獻古宅)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동4길 15[묘리 800]에 있다. 하빈면사무소에서 성주 대교 방향으로 가다 하빈교 삼거리에서 하빈교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약 2.5㎞ 직진하면 우측에 달성 삼가헌 고택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 약 100m 가면 달성 삼가헌 고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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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두레굿의 들노래. 달성군 하빈면은 동쪽과 서쪽의 금호강과 낙동강 사이에 위치하여 비교적 넓은 평야와 수로가 발달하여 예로부터 논농사가 성행하였다. 달성하빈들소리는 논에서 농사일을 하거나 홍수나 장마 때 범람을 막기 위해 제방을 쌓는 등의 잡역(雜役)을 할 때 고달픔을 달래고 작업 능률을 올리기 위하여 부르는 노동요이다. 「하빈 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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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달성 하빈 들소리 보존 단체. 달성하빈들소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 전승 되어온 농요로서 대구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민요이다. 영남 지역 메리토리의 선율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는 달성하빈들소리는 모두 10개의 소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해의 농사 순서와 일치한다. 지신밟기 - 가래질 소리 - 망개 소리 - 목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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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100주년을 맞아 '대구의 뿌리 달성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2014년에 개청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의 뿌리 달성 꽃피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달성군은 1995년에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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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청호서원에 제향된 조선 후기 문인 손처눌이 서사원이 보낸 음식와 편지에 쓴 답장. 「답서행보(答徐行甫)」[모당집]을 쓴 손처눌(孫處訥)[1553~1634]은 본관이 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이고, 호는 모당(慕堂)이다. 아버지는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장현광(張顯光),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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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청호서원에 제향된 손처눌이 조선 후기 문인 서사원의 편지에 쓴 답장. 「답서낙재행보(答徐樂齋行甫)」를 쓴 손처눌(孫處訥)[1553~1634]은 본관이 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이고, 호는 모당(慕堂)이다. 아버지는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장현광(張顯光), 서사원(徐思遠),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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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일대에서 강학 활동을 하였던 문신이자 학자인 정구가 이윤우와 나눈 문답과 편지. 「답이무백(答李茂伯)」의 저자 정구(鄭逑)[1543~1620]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도가(道可)이며, 호는 한강(寒岡)이다. 아버지는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 이환(李煥)의 딸이다. 이황(李滉)[1501~1570]과 조식(曺植)[1501~157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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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일대에서 강학 활동을 하였던 문신이자 학자인 정구가 채몽연과 나눈 문답. 「답채몽연(答蔡夢硯)」의 저자 정구(鄭逑)[1543~1620]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도가(道可)이며, 호는 한강(寒岡)이다. 아버지는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 이환(李煥)의 딸이다. 이황(李滉)[1501~1570]과 조식(曺植)[1501~1572]의 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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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대주교의 주교좌 성당. 대구 계산동성당은 1886년부터 경상도 지역에 천주교를 전파하던 아실 폴 로베르(Achille Paul Robert) 신부가 1902년 11월에 완공한 성당이다. 그 이전에는 1897년에 현재 자리에 있던 초가집를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다가 1899년에 한식 목조 십자형의 성당을 지었으나 1901년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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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앞산 고산골 하천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 약 1억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때, 대구를 비롯한 영남 지역은 거대한 습지 형태의 호수를 이루고 있었다. 당시에는 영남 지역 일대가 공룡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었다. 백악기 공룡들은 먹잇감이 풍부한 지금의 앞산 고산골, 강당골 일대를 비롯하여 대구 여러 곳에 발자국을 남겼다. 고산골에서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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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있는 대구 지방 교정청 산하 교정 기관. 대구교도소는 영남 지역 5개 광역시·도[대구광역시·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북도·경상남도]에 산재해 있는 18개 교정 기관의 교정 행정 업무 집행을 관리·감독하는 중간 감독 기관인 대구 지방 교정청 산하 기관이다. 대구 지방 교정청 산하 18개 교정 기관 중 교도소는 13개소[대구교도소, 경북 북부 제1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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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대구교육대학교의 부속 박물관.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은 국민 기초교육을 담당할 예비 교사들에게 문화재의 올바른 이해와 민족문화의 애호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나아가 모교에 대한 애교심과 국민의 사표로서 사도 정신을 함양하여 유능한 교사 교육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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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대구 구암동 고분군(大邱鳩岩洞古墳群)은 대구에서 조성된 고분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팔거산성과 구암동 생활 유적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특성을 보인다. 2015년 지표조사를 통하여 222기가 추가로 확인되어 모두 379기의 봉토분이 확인되었다. 함지산 정상에서 구암중학교와 구화사 방면으로 뻗어 내린 2개의 능선에 대형 봉토분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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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대구 구암동 고분군(大邱鳩岩洞古墳群)은 대구에서 조성된 고분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팔거산성과 구암동 생활 유적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특성을 보인다. 2015년 지표조사를 통하여 222기가 추가로 확인되어 모두 379기의 봉토분이 확인되었다. 함지산 정상에서 구암중학교와 구화사 방면으로 뻗어 내린 2개의 능선에 대형 봉토분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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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대구 노변동 고분군(大邱蘆邊洞古墳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이다. 1992년 3월 15일부터 1995년 3월 15일까지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고, 1999년 2월 1일부터 2000년 8월 28일까지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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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대구 노변동 고분군(大邱蘆邊洞古墳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이다. 1992년 3월 15일부터 1995년 3월 15일까지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고, 1999년 2월 1일부터 2000년 8월 28일까지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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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율암동에 있는 연료산업단지. 1970년 한국연료조합연합회[연료연합회]는 중소 연탄업계의 사업 효율을 증가시키고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를 위해 예산 12억원을 확보해 1971년부터 1976년까지 연차적인 대단위 연탄단지를 조성하는 「기업합병 5개년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 첫번째 사업이 1971년 대구광역시 시내 연탄공장을 모아 시범단지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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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서 출토된 청동기 유물 일괄. 대구 만촌동 청동기 유물 일괄은 1996년 9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산5번지 동촌유원지(東村遊園地) 주변 주차장 부지 확장 공사 중에 수습되었다. 금호강(琴湖江) 남단에 맞닿아 있는 구릉과 구릉 사이에 형성된 넓은 침식곡(浸蝕谷)의 완만한 경사면 지표 40㎝~50㎝ 아래에서 출토되었다고 한다. 널무덤[木棺墓]의 부장품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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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연구산에 있었던 민충사를 중건하면서 1857년 조선 후기 문신 박규수가 지은 기문. 「대구 민충사 중건기(大邱愍忠祠重建記)」를 쓴 박규수(朴珪壽)[1807~1876]는 본관이 반남(潘南)이며, 자는 환경(瓛卿)이고, 호는 환재(瓛齋)이다.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손자이다. 조선 후기에서 근대 개항기로 넘어가는 격변기를 온전히 겪으며 봉건주의의 실상과 한계를 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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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를 거쳐 대구와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국도. 대구부산고속도로 종점인 대구광역시와 기점인 부산광역시의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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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영남 지역 최초로 여성들이 설립한 상회. 대구부인상회(大邱婦人商會)는 대구에서 여성들이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실행할 목적으로 기성회를 조직하고 간사회를 연 뒤 1921년 11월 29일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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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1932년 건립된 경주이씨 문중에서 세운 재실. 대구 사복동 오우당은 1932년 경주이씨 문중에서 향토사회에 유덕을 남긴 다섯명의 종반(從班)을 추모하기 위해 1932년 후손들이 세운 후 문중에서 관리했다. 종반은 이은영(李殷榮), 이원영(李原榮), 이문영(李文榮), 이조영(李祚榮), 이환영(李煥榮)으로 특히 이원영은 호가 약중(藥中)으로 흉년에 사재를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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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서봉사 명부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대구 서봉사 지장시왕도(大邱瑞鳳寺地藏十王圖)는 18세기에 직지사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수화승(首畵僧)[불상을 만드는 조각승들의 우두머리] 세관(世冠)[?~?]이 1741년(영조 17)에 삼옥(三玉), 월륜(月輪), 서징(瑞澄), 순간(舜侃), 존혜(尊惠), 우평(宇平), 응잠(應岑) 등과 함께 조성한 불화이다. 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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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송정마을에서 이루어졌던 수구맥이와 관련된 소나무 수구맥이는 풍수지리설에 입각해 마을 어귀에서 수구를 막는 특정 자연물을 신격화 해 지칭한다. 수구맥이는 수구멕이, 수구매기, 수구메기, 수구신, 수살맞이, 좌우수살멕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영남지방에서는 동신(洞神)을 흔히 ‘골맥이’니 ‘수구맥이’니 ‘동맥이’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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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4가와 수성구 수성동4가 사이 신천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 대구 신천 공룡 발자국 화석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4가와 수성구 수성동4가 사이 동신교와 수성교 사이 신천 강바닥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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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삼국시대의 생활 유적과 초기국가시대의 무덤 유적. 대구 욱수동 유적1은 삼덕동-시지 택지 간 도로 건설을 앞두고 영남문화재연구원이 1999년 4월 1일부터 1999년 7월 11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한 생활 유적 및 무덤 유적이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집터 3기, 초기국가시대 독무덤 1기, 삼국시대 수혈유구(竪穴遺構) 18기, 우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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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욱수천 하천 바닥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지. 대구 욱수천 공룡 발자국 화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을 지나가는 욱수천 하천 바닥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들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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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팔달동에 있는 1736년에 대구읍성 성벽을 쌓을 돌을 채석하던 곳. 1735년(영조 11) 경상도관찰사 겸 대구부사 민응수(閔應洙)[1684~1750]가 대구읍성의 부재를 다듬으며 채석할 장소를 물색하여 현 대구광역시 북구 팔달동 산14-1 일대의 돌산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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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 있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관할하는 대한민국 환경부의 소속기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은 영남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과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 등 우수한 자연자산을 가진 지역이지만, 구미·포항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환경 관리에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지역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자연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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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위치한 파계사에 소장중인 조선후기에 제작된 신중도 및 복장유물 일괄. 정법수호의 신장상(神將像)[불교의 호법신 가운데 무력으로 불법을 옹호하며 불경을 수지독송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신장의 조각상]은 고려시대까지 불화, 벽화 등 개별 도상으로 그려졌지만, 조선시대에 이르러 전각봉안용 불화로서 여러 신들을 함께 그린 「신중도(神衆圖)」로 표현 방식이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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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팔달동에 있는 원삼국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분군. 대구 팔달동 유적(大邱八達洞遺跡)은 1980년 예비군 참호를 파면서 존재가 확인되었다. 당시 발견된 유구는 나무덧널무덤[토광목곽묘(土壙木槨墓)]이고, 긴목항아리, 굽다리접시, 쇠검 등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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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대구 팔달동 유적의 철기시대와 초기국가시대 널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일괄. 대구 팔달동 유적은 대구광역시 지역 철기시대 및 초기국가시대 문화를 연구하는 데 대표적인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 팔달동 유적은 1992년 경북대학교 박물관과 1996~1997년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철기시대에서 초기국가시대에 이르는 널무덤[木棺墓]과 독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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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1931년 건립된 평산신씨 문중 재실. 대구 평광동 모영재(慕影齋)는 1931년 고려 개국공신인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 장군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재실로 매년 음력 9월 9일에는 평산(平山)신씨 문중에서 합동으로 향사를 지내오고 있다. 뒤편에는 1832년(순조 32) 후손 신정위가 신숭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신숭겸영각유허비(影閣遺墟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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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동부에 위치하는 광역자치단체로서 영남의 지리적 중심지. 동쪽은 경상북도 경산시, 서쪽은 경상북도 성주군·고령군, 남쪽은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상남도 창녕군, 북쪽은 경상북도 칠곡군·군위군·영천시와 접하고 있다. 위치는 동경 126°38'~127°00', 북위 35°03'~35°15'이다. 면적은 883.54㎢이고, 2021년 현재 인구는 239만 721명이다. 행정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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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조선 후기 비석. 대구부수성비는 1869년(고종 6) 8월에 경상도관찰사 겸 대구도호부사로 부임한 김세호(金世鎬)[1806~1884]가 1870년에 대구부성을 보수하고 그 사실을 기리고자 세운 비이다. 1982년 3월 4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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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시인 이상화 집안의 활약상.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유명한 민족시인 이상화는 독립운동가인 형 이상정과 우국지사인 큰아버지 이일우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경주이씨 집안의 풍조를 내면화하고 있는 이상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훌륭한 인재를 키운 가풍을 들여다보면 관련성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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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대구광역시 연구 단체. 대구광역시는 1601년에 경상감영이 설치된 이후 영남의 수도로서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왔다. 대구학(大邱學)은 이러한 대구의 역사와 문화, 인물, 학술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대구광역시민의 긍지와 자존감을 북돋을 수 있는 각종 연구 및 활동을 전개하고자 설립된 학술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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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 인접한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을 신앙인 동제의 전승 양상.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자연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 무렵에 마을의 수호신에 대한 제사를 지내 왔다. 전통 사회에서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정월에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각종 금기와 의례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금기와 의례는 설부터 정월 대보름 직전까지 문중, 가정 혹은 개인의 수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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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지 2리에서 이별한 임을 기다리는 여성의 신세를 그린 규방 가사. 「대소가」는 독수공방하는 여인의 심정과 임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마음을 그려 내고 있는 규방 가사이다. 규방 가사는 주로 양반 부녀자층에 의해 향유된 가사를 말한다. 내방 가사(內房歌辭)·규중 가도(閨中歌道)·규방 문학(閨房文學)·규중 가사(閨中歌辭) 등으로도 불린다. 조선영조 중엽부터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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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자랑하는 교육도시로서의 명성과 대구교육박물관. 2015년 10월,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선포하고, 학생의 행복을 학교 교육의 중심가치로 삼겠다고 선언하였다. 대구광역시가 침체기를 벗어나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회복하면서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표현되는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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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서사민요. 「댕기노래」[남구]는 처녀가 떨어뜨린 댕기를 주운 총각이 댕기를 빌미로 혼인을 청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서사민요이다. 주로 부녀자들이 놀이나 노동을 할 때에 불리며, 지역적으로는 영남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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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댕기를 소재로 부녀자들이 부르던 서사민요. 「댕기노래」는 영남지방에서 주로 채록된다. 처녀의 댕기를 주운 총각이 통인으로 설정되어 있어 ‘통인노래’라 불리기도 한다. 주운 댕기를 쉽게 주지 않고 혼인을 청하는 내용이 주가 된다. 길쌈을 할 때 부르기도 하므로 노동요로 분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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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도학의 중심지이자, 한국의 서원 건축을 대표하는 도동서원에 관한 이야기. 2019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예정인 도동서원(道東書院)은 동방 오현(五賢)의 으뜸으로써 문묘에 배향된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1454~1504]을 향사하는 서원이자, 영남을 대표하는 서원 중 하나이다. 1568년(선조 1) 김굉필의 고향인 현풍에 향중 사림들에 의해 건립한 쌍계 서원(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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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사회구조와 생활양식이 도시적으로 변화하는 현상. 도시화는 인구의 도시집중과 이에 따른 지역적·사회적 변화 양상을 포함하여 도시가 되는 과정이며, 도시적 생활양식으로의 변화를 말한다. 공간적 의미에서 도시화는 인구수가 증가하고 인구밀도가 높아지며, 비농업적 산업 비율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도시 수의 증가와 도시권의 확대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도시화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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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4년 대구 유생 도신징이 올린 의례 상소문. 1623년 인조반정 이후 정국은 반정을 주도한 서인 세력이 집권한 가운데 남인 세력이 견제하는 형태였다. 정치적으로 열세였던 남인 세력은 서인 정권을 견제하기 위하여 영남 유림의 공론에 의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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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 지역 최초의 계몽운동 단체. 서재필, 이상재, 윤치호 등 개화파 지식인들은 1896년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이어 1896년 7월 독립협회를 창립하였다. 독립문 건립과 독립공원 조성을 창립 사업으로 하여 발족한 독립협회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외세의 배격, 내정 개혁을 주장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적인 사회·정치단체이다. 독립협회는 독립문을 건립하였으며, 1898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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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동부에 위치한 기초 자치구. 대구광역시 동구의 지세는 북고남저형이다. 팔공산이 동구 북쪽경계면을 따라 펼쳐져 있고 남서쪽으로는 금호강 및 신천 주변으로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의 북쪽에 자리한 팔공산은 경산시, 영천시, 군위군과 경계를 이룬다. 대구광역시 동구 북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북부 산지는 남동의 초례봉(醮禮峰)에서 시작해, 북서 남동 방향의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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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를 기반으로 해 만들어진 문학 작품들. 대구광역시 동구에는 영산(靈山) 팔공산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아름다운 금호강이 고요하게 흐르고 있어 빼어난 풍광이 한두 곳이 아니다.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은 그 승경을 감상하며 흥취를 시문으로 남겼다. 팔공산은 역사적 현장으로서도 중요한 곳이다. 예종이 고려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벌인 동수전투[공산전투]와 관련하여 지은 「도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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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를 기반으로 해 만들어진 문학 작품들. 대구광역시 동구에는 영산(靈山) 팔공산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아름다운 금호강이 고요하게 흐르고 있어 빼어난 풍광이 한두 곳이 아니다.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은 그 승경을 감상하며 흥취를 시문으로 남겼다. 팔공산은 역사적 현장으로서도 중요한 곳이다. 예종이 고려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벌인 동수전투[공산전투]와 관련하여 지은 「도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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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구암서원에 배향된 서사원이 1603년 9월 경상북도 동남쪽을 유람하면서 기록한 일기. 「동유일록(東遊日錄)」을 쓴 서사원(徐思遠)[1550~1615]은 본관이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南山)의 옛 역터이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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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서식하는 두꺼빗과에 속하는 양서류.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주로 육상에서 생활하며 곤충이나 지렁이 등을 잡아 먹는다. 산란기에는 하천이나 늪 등에 모여들고 산란기가 아닐 때에는 습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터비, 두텁, 둗거비라고도 하며, 일설에는 피부가 두껍다고 하여 ‘두꺼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대의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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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조선 후기 명나라 귀화인 두사충의 신도비. 두사충 신도비(杜師忠神道碑)는 두사충[?~?]의 후손 두경보(杜敬甫)[1775~1852]가 1802년에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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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구국 활동과 강학 활동을 한 손처눌이 서사원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하여 지은 만시. 「만서낙재행보(輓徐樂齋行甫)」의 저자 손처눌(孫處訥)[1553~1634]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 호는 모당(慕堂)이다. 아버지는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장현광(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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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4년 이광정이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학자 손처눌의 문집인 『모당집』에 부쳐 쓴 서문. 「모당집서(慕堂集序)」의 저자 이광정(李光靖)[1714~1789]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휴문(休文)이고, 호는 소산(小山)이다.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1711~1781]의 동생이다. 경술(經術)에 뛰어나 동몽교관(童蒙敎官)으로 천거되었다. 「모당집서」는 이광정이 동몽교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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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년부터 1259년까지 몽골군이 고려에 침입하여 특히 2차, 3차, 6차 때 대구 지역에 침입한 사건. 고려시대인 1232년(고종 19) 몽골의 2차 침입 때 몽골군의 일부가 영남 지역까지 깊숙이 들어와 노략질하였다. 이 사실은 대구 부인사(符仁寺)에 소장되어 있었던, 거란 침입기에 제작된 초조대장경판(初雕大藏經板)이 임진년[1232]에 소실되었다고 한 기록에 의하여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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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의 순천 박씨들에 얽힌 이야기. 묘골[竗谷]로 불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동은 조선단종 때 사육신(死六臣)의 한 사람인 박팽년(朴彭年)[1417~1456]의 후손들이 540년간 대를 이어 살아온 영남의 대표적인 양반 마을이다. 묘골은 세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때는 70여 호나 되는 큰 집성촌이었다. 지금은 후손들이 도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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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년에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구금된 상태에서 이봉의 시에 차운한 한시. 「무술십일월재금옥 차이괴장봉운(戊戌十一月在禁獄, 次李槐丈逢韻)」의 저자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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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조야동 무태네거리에서 팔달역을 경유하는 대구 둘레길 중 제5구간. 무태팔달길은 대구 둘레길의 제5구간이다. 주요 코스로는 무태네거리 → 망일봉 → 함지산 → 팔거산성 → 팔달역 등을 경유한다. 코스의 시작지점인 무태네거리와 끝지점인 팔달역에 도시철도역과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는 높지 않은 고도에서 펼쳐지는 북구 시가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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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작가 또는 대구 출신의 작가가 창작하여 대구 지역의 공간적 특성이 구현된 한국문학. 문학(文學)은 언어예술이다. 다시 말하여 언어[글]로 이루어진 예술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언어활동과는 차이가 있고, 음악, 미술 등 다른 예술과도 구별된다. 시, 소설, 희곡, 수필, 동화, 동시, 청소년 소설, 평론 등의 문학작품을 의미한다. 외국과의 문화 교류를 통하여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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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민속놀이는 옛날부터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여러 가지 놀이로서 향토색을 지니며, 전통적으로 해마다 행해지는 놀이를 말한다. 민속놀이는 민족 구성원의 정서를 자극시켜 대중적 흥취를 돋우고 공동적인 감흥 속에서 짜임새 있는 구조적 행동을 공동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상황 조성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민속놀이는 대부분 민족 문화의 전통적 양식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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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실시하는 의료선진화추진 사업단지. 대구광역시 동구는 지역맞춤형 경제 활성화를 통한 부자 도시를 목표로 하고 세 가지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첫째, 사람과 일자리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둘째, 지역자원 활용 보존을 통한 녹색 경영 실현, 셋째,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IT[정보통신기술] 기반 신성장 산업도시로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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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 박병옥(朴炳鋈)[?~?]은 교남교육회 대구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대구 지역 교육 진흥에 이바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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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박성의 묘비. 박성(朴惺)[1549~1606]은 조선 중엽의 학자·의사(義士)로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덕응(德凝), 호는 대암(大庵)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배신(裵紳)[1520~1573]에게 사사하였으며, 과거 시험에의 뜻을 버리고 학문에 정진, 최영경(崔永慶)·김면(金沔)·장현광(張顯光) 등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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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 박정동(朴晶東)[?~?]은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國債報償運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1908년에는 교남교육회(嶠南敎育會) 대구지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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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구암서원에 제향된 서거정의 『남행고』 뒤에 성현이 쓴 발문. 「발서달성남행고후(跋徐達城南行藁後)」의 저자 성현(成俔)[1439~1504]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경숙(磬叔)이고, 호는 용재(慵齋)·부휴자(浮休子)·허백당(虛白堂)이다. 시호는 문대(文戴)이다. 아버지는 성염조(成念祖)이다. 스물네 살에 식년문과에서 급제한 이후, 홍문관부제학, 대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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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송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배재근 가옥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송촌길 254[송촌리 350]에 있다. 달성군 옥포읍 행정복지센터 건너편에 있는 옥포 초등학교 뒤쪽 길을 따라 약 3㎞ 들어가면 옥포읍 송촌리 솔비 마을이 있다. 배재근 가옥은 솔비 마을한가운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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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인 이상정이 지은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에 있는 보본당 별묘에 대해 적은 기문. 이상정(李象靖)[1711~1781]은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 출신으로,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이다. 1735년(영조 11) 사마시와 대과에 급제하여 가주서가 되었으나 곧 사직하고, 학문에 전념하였다. 이상정은 이황(李滉) 이후 기호학파에 비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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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인 이상정이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의 최항진을 전별하며 지은 한시. 이상정(李象靖)[1711~1781]은 경상북도 안동 출신이다.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이다. 1735년(영조 11)사마시와 대과에 급제하여 가주서가 되었으나 곧 사직하고, 학문에 전념하였다. 이상정은 이황(李滉) 이후 기호학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영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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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달성 지역의 봉수. 봉수(烽燧)는 횃불[烽]과 연기[燧]로 국경과 해안의 안위를 약정된 신호 전달 체계에 의해 국경 지대의 군정(軍情)을 신속하게 중앙에 보고하던 군사 통신 수단이다.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으며 고려 시대에 정례화되었다. 조선 전기에 다섯 개 노선의 봉수망이 정비되면서 전국적으로 700여 개소에 이르는 봉수대가 설치·운영되었다. 봉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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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 있던 연경서원에 정구의 위패를 봉안하면서 1622년 학자 장현광이 지은 고유문. 「봉안한강연경시 고퇴계선생문(奉安寒岡硏經時 告退溪先生文)」을 쓴 장현광(張顯光)[1554~1637]은 본관이 인동(仁同)이며, 자는 덕회(德晦)이고, 호는 여헌(旅軒)이다. 시호는 문강(文康)이다. 아버지는 장열(張烈)이고, 어머니는 경산이씨(京山李氏) 이팽석(李彭錫)의 딸이다. 여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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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년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신무동, 용수동 일대에서 백불암 최흥원이 실시한 동약. 북송의 남전여씨(藍田呂氏)에 의해 창안된 향약은 남송대 주자의 수정·보완을 거치면서 성리학적 향촌사회의 운영원리로 『소학』교육과 함께 각광받게 되었다. 여말선초 성리학의 수용과 함께 유입된 주자향약은 1515년(중종 10)을 전후하여 사림 세력에 의해 실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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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년 4월에 대구에서 강학 활동에 힘쓴 학자 손처눌이 정인홍의 상소에 대항하여 유생들의 공의를 얻고자 지은 통문. 「부정척사통문(扶正斥邪通文)」의 저자 손처눌(孫處訥)[1553~1634]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 호는 모당(慕堂)이다. 아버지는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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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의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주요한 문화유산. 북구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7건, 사적 1건, 대구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1건, 무형문화재 1건, 기념물 2건, 문화재자료 2건 등 모두 14건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이 중 보물 7건은 경북대학교의 소장품으로 북구 지역의 문화재로 보기는 어렵다. 비지정문화재는 신석기~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격의 유적이 발굴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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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 비슬산 자연 휴양림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겨울 축제. 지역 명산인 비슬산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이 늘어나자 관광거리 혹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98년부터 비슬산 자연 휴양림 내 야영장 계곡에 얼음 동산을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에는 얼음 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다가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받자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면서 ‘비슬산얼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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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불교 문화유산. 비슬산은 대구광역시의 달성군 가창면·옥포읍·유가읍과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걸쳐 있다. 비슬산의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1,088m]이며, 그 다음이 대견봉(大見峰)[1,059m]이다. 비슬산의 최고봉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으나, 2014년 8월 8일부터 천왕봉을 최고봉으로 공식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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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 있는 양반 사대부의 살림집.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는 못골 마을, 묘골 마을, 솔례 마을, 인흥 마을을 비롯한 곳곳에 명문 거유의 후손들이 형성한 집성촌이 산재해 있다. 이들 집성촌에는 불천위(不遷位)와 조상의 위패(位牌)를 모신 가묘(家廟)를 갖춘 종택(宗宅)과 현조(顯祖)의 위선사업을 위해 건립한 사우(祠宇)와 누정(樓亭) 등 신분적 우위를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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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일대에서 활동한 조선시대 승려 사명대사의 영웅담.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때 의승군(義僧軍)을 일으켜 왜적을 크게 물리치는 공을 세우고, 일본에 통신사로 건너가 지혜와 불력(佛力)으로 왜왕을 제압하고 포로 3천 명을 데리고 돌아왔다. 임진왜란 후 민중들은 전쟁 때 입은 상처를 사명대사의 영웅적인 이야기를 통해 정신적으로나마 극복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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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나루터. 사문진(沙門津)은 낙동강 하류의 대표적인 나루터로 조선 시대 경상도 관아와 대구부(大邱府) 일원으로 유입되는 물자의 집산지였다. 1446년(세종 28)부터 성종(成宗) 대까지 40년간은 무역 창고인 화원창(花園倉)으로 활용되었으며, 1472년(성종 3)에 대일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 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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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네 가지 농악기로 행하는 풍물놀이. 사물놀이는 기존 전통을 재구성한 풍물 연희 방식이다. 풍물은 음악, 춤, 극, 놀이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총체적 연희이며, 농기·영기·꽹과리·징·장구·북·소고·태평소 등의 연주자와 대포수·무동·중·각시·양반 등의 잡색으로 구성되는데, 사물놀이는 이 중에서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만 구성되어 주로 앉은반 타악 연주를 중심으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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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사회는 인간의 집합체인 동시에 인간이 모여서 공동생활을 하는 장(場)이다. 인간과 사회는 둘이 동시에 존재할 때에만 양쪽 모두 의미를 갖게 된다. 그래서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일컫고 이 말은 인간은 사회를 벗어나서는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누릴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런 사회라는 말 속에는 가족·마을·조합·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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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기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활동한 의병부대. 산남의진은 중추원 의관 정환직(鄭煥直)[1843~1907]이 대한제국의 광무황제로부터 의병 봉기를 내용으로 한 밀지(密旨)를 받고 아들 정용기(鄭鏞基)[1862~1907]와 함께 경상북도 영천시를 중심으로 기병한 의병부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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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영천에서 조직되어 대구·현풍 등 영남 지역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의병 부대. 산남 의진(山南義陣)[현풍]은 중추원 의관(議官) 정환직(鄭煥直)[1844~1907]이 의병을 일으켜 국권 회복을 도모하라는 고종의 밀명을 직접 받고 일으킨 의병 부대이다. 을사조약 이후 고종은 비밀리에 측근들에게 의병을 일으킬 것을 당부하는 밀조를 내렸다. 이강년(李康秊)·고광순(高光洵)·노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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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전승되는 민속무용. 살풀이춤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무용이다. 본래 남도무악(南道巫樂)에서 파생된 것으로 ‘살을 푼다’ 혹은 ‘액을 푼다’는 의미에서 원래는 운명에 타고난 흉살을 미리 피하도록 하는 살풀이굿 또는 그 음악에 맞추어 굿판에서 무당이 추던 종교적인 의식을 위한 춤이다. 하지만 무당만이 추는 종교적인 의식을 위한 춤이라기보다 굿판의 뒤풀이로 모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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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 이숙과 유척기를 제향하려고 건립한 묘정비. 상덕사비(尙德祠碑)는 조선 후기 백성을 위하여 선정을 베풀었던 경상도관찰사 이숙(李䎘)[1626~1688]과 경상도관찰사 유척기(兪拓基)[1691~1767]의 업적을 기리고자 1826년(순조 26)에 상덕사(尙德祠)에 세운 묘정비(廟庭碑)를 말한다. ‘상덕사 묘정비(尙德祠 廟庭碑)’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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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출신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사우 정구에게 보낸 편지. 「상한강정선생(上寒岡鄭先生)」을 쓴 서사원(徐思遠)[1550~1615]은 본관이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南山)의 옛 역터이다. 서사원은 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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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풍산면 오산 1리에서 새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새노래」는 영남 지방에서만 불려진 민요로 알려져 있으며, 온갖 조류와 고사를 연관시켜 그 생긴 모양이나 울음소리 등의 특징을 노래로 불렀다. 명조(名鳥)에서 부터 잡조(雜鳥)에 이르기까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들과의 교감을 노래하거나 새를 통해 서정에 잠기기도 하였다. 「새노래」는 민요지만 널리 전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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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서계서원(西溪書院)은 오천(烏川) 이문화(李文和)·태암(苔巖) 이주(李輈)[1556~1604]를 제향하는 서원으로 인천이씨(仁川李氏) 공도공파(恭度公派)의 대표 서원이다. 서계서원에는 조선 말 명필인 윤용구(尹用求)가 쓴 현판이 아직 남아 있다. 본래는 동재와 서재가 모두 있었으나 지금은 사우, 강당, 환성정(喚惺亭) 등으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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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서계서원(西溪書院)은 오천(烏川) 이문화(李文和)·태암(苔巖) 이주(李輈)[1556~1604]를 제향하는 서원으로 인천이씨(仁川李氏) 공도공파(恭度公派)의 대표 서원이다. 서계서원에는 조선 말 명필인 윤용구(尹用求)가 쓴 현판이 아직 남아 있다. 본래는 동재와 서재가 모두 있었으나 지금은 사우, 강당, 환성정(喚惺亭) 등으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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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중구 출신의 화가. 서동균(徐東均)[1902~1978]은 1902년 2월 17일[음력]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 먹당골목에서 태어났다. 1907년 7세 때부터 중추부사를 지낸 할아버지 서용묵에게 한문과 서예를 배웠고, 당시 유명한 서예가였던 팔하(八下) 서석지(徐錫止)[1826~1906]에게서 서예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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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각. 서명보 효자 정려각(徐明普 孝子 旌閭閣)은 숙종 때 효자인 서명보[1704~1778]의 효행을 기리고자 1802년(순조2)에 건립된 정려각이다. ‘서명보 효자각’이라고도 일컫는다. 서명보는 본관이 달성(達城)이며, 자는 화극(華極)이고 호는 북곽(北郭)이다. 서명보는 아버지 서익지(徐翊祉)의 병이 깊어 24년간 간병하였는데,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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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각. 서명보 효자 정려각(徐明普 孝子 旌閭閣)은 숙종 때 효자인 서명보[1704~1778]의 효행을 기리고자 1802년(순조2)에 건립된 정려각이다. ‘서명보 효자각’이라고도 일컫는다. 서명보는 본관이 달성(達城)이며, 자는 화극(華極)이고 호는 북곽(北郭)이다. 서명보는 아버지 서익지(徐翊祉)의 병이 깊어 24년간 간병하였는데,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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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서병철(徐丙哲)[1892~1970]은 1892년 8월 4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태어났다. 대구와 경상북도 일대에서 독립운동 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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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에 있는 대구 지역 유학자 낙재 서사원의 묘소.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은 1550년(명종 5) 6월 4일 출생하여 1615년(광해군 7) 4월 9일 66세로 사망하였다. 대구부사 김윤안(金允安)은 소렴(小殮)과 대렴(大殮) 때 두 차례 조문을 하였고, 관찰사 심돈(沈惇)은 부의(賻儀)를 보내 왔다. 9월 4일 대구 하빈현(河濱縣) 파산(巴山) 중턱 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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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 출신의 애국계몽운동가. 서상거(徐相巨)[1885~?]는 1885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08년 교남교육회 활동을 전개하였는데, 교남교육회는 서울에 거주하는 영남 출신 인사들이 영남 지역의 교육 진흥을 위하여 1908년 3월 15일에 설립한 교육 계몽 단체였다. 교남교육회가 경상북도 각 지역에 지회를 설립할 때 서상거는 강영주(姜永周)·김광제(金光濟)·김우근(金遇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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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강학 활동을 전개한 서사원이 선사정사를 만들고 정한 규칙. 「선사정사학규(仙査精舍學規)」를 쓴 서사원(徐思遠)[1550~1615]은 본관이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南山)의 옛 역터이다.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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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의식요. 「상여 소리」는 장례 절차 중에서 출상 당일 상여를 메고 출발하기 전이나 상여를 메고 갈 때에 상여꾼들이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이를 영남 지역에서는 「회심곡(悔心曲)」이라고도 한다. 전통 사회에서는 마을마다 계를 조직해 초상이 나면 협동해서 장례를 치르고, 상여꾼이 되어 노래를 부르며 운상과 매장 등의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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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인 파계사의 부속암자. 성전암(聖殿庵)의 창건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그렇지만 파계사가 현응대사(玄應大師)의 영조 탄신 기도로 왕실의 원찰(願刹)이 되고 왕실의 위패를 모시는 기영각(祈永閣)이 1696년(숙종 22)에 조성되면서 함께 건립되었다고도 한다. 1696년(숙종 22)에 건립된 고찰이며, 승려 성철(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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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인 파계사의 부속암자. 성전암(聖殿庵)의 창건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그렇지만 파계사가 현응대사(玄應大師)의 영조 탄신 기도로 왕실의 원찰(願刹)이 되고 왕실의 위패를 모시는 기영각(祈永閣)이 1696년(숙종 22)에 조성되면서 함께 건립되었다고도 한다. 1696년(숙종 22)에 건립된 고찰이며, 승려 성철(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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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세운 정자. 석재준(石載俊)[1866∼1945]의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경수(慶秀), 호는 소계(小溪)이다. 석재준은 지지당(知止堂) 석치규(石致奎)의 아들로 태어나 가학(家學)을 닦고, 15세 때는 만경와(晩競窩) 윤태로(尹泰老)에게 위기지학(爲己之學)을 배웠으나 과거의 혼탁함을 보고 단념하였다. 1908년 장릉 참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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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세운 정자. 석재준(石載俊)[1866∼1945]의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경수(慶秀), 호는 소계(小溪)이다. 석재준은 지지당(知止堂) 석치규(石致奎)의 아들로 태어나 가학(家學)을 닦고, 15세 때는 만경와(晩競窩) 윤태로(尹泰老)에게 위기지학(爲己之學)을 배웠으나 과거의 혼탁함을 보고 단념하였다. 1908년 장릉 참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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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서 확인되는 초기 국가~삼국시대의 쇠로 만든 도구. 대구 지역의 초기 국가~삼국 시대 무덤 유적에서 쇠낫[철겸(鐵鎌)]·쇠도끼[철부(鐵斧)]·따비[철거(鐵鉅)]가 출토되었다. 쇠낫과 따비는 농기구로 철로 만들어진 도구를 이용하여 농사를 지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쇠낫은 대표적인 철제 농공구로 원삼국시대가 시작되는 기원전 1세기 후반에 출현하여 삼국시대 이후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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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를 시조로 하고, 박일산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박영규(朴英規)를 시조로 하는 순천박씨는 박일산(朴壹珊)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하빈면 묘리 묘골 마을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 마을순천박씨 집성촌은 한옥 마을로 조성되어 있으며, 육신사(六臣祠)와 낙빈 서원(洛濱書院), 태고정(太古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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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에 있는 조선후기 숭정처사 대암 최동집[1586~1661] 선생의 유허비. 최동집[1586~1661]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진중(鎭仲), 호는 대암(臺巖)이다. 아버지는 현령 최계(崔誡)이며 한강(寒岡) 정구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16년(광해군 8)에 병진 증광시(增廣試)에 진사 3등 51위로 합격하고, 참봉에 제수되어 대군의 스승이 되었다. 정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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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출신 의병장 서사원이 1597년 순찰사에게 군량 조달을 부탁 받고 지은 군량미 요청 글. 「승차걸속문(承差乞粟文)」의 저자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南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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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서 구국 활동을 하던 서사원이 1597년 체찰사의 명을 받고 남하하는 도중 유생을 만나 지어 준 한시. 「승체찰사분부령병남하, 유유생수업자휴주출전, 인증근체(承體察使分付領兵南下, 有儒生受業者携酒出餞, 因贈近軆)」를 쓴 서사원(徐思遠)[1550~1615]은 본관이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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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임진왜란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정사 학도들의 배움을 독려하기 위하여 지은 글. 「시정사학도(示精舍學徒)」의 저자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南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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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에서 경상남도 김해시를 잇는 고속국도. 2001년 고속국도 노선 지정체계 변경으로 중앙고속도로와 동일한 노선번호[제55호]를 부여받았다. 고속도로 제55호 중앙선 중 일부로,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을 연결하는 민간 운영 고속도로이다. 타 구간과 달리 대구~부산 구간은 국내 8개 건설사가 참여하여 민간자본으로 건설하였다. 2001년 2월 12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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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신당리에 있는 정보화마을. 신당 정보화마을은 비슬산과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중심으로 하여 서쪽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고령군 남쪽으로 창녕군과 청도군을 접하며 동북쪽으로 칠곡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소재하고 있다. 달성군청에서 해인사 방면 국도 5호선을 이용하여 약 20㎞ 지점에서 우측 낙동강 변 쪽 1.5㎞에 위치하고 있는 전원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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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있던 신석기 시대와 삼국 시대의 유적. 현재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과 달성군 유가읍 대구 테크노폴리스로 통하는 도로 구간 중 초곡 터널을 통과하여 조금 가다 보면 우측 편에 쌍계리 고양내 마을과 좌측 편에 동부 마을이 나타난다. 쌍계리 유적(雙溪里遺蹟)은 고양내 마을과 동부 마을 사이의 성토되어 조성된 도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다. 쌍계리 유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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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불리는 서사민요. 「쌍금노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서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채록시기는 1983년 8월 12일이다. 사설은 음원을 듣고 채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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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상대를 먼저 넘어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 씨름은 두 사람이 서로 허리와 다리에 묶은 샅바를 잡고 상대를 먼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이다. 과거 대구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단오에 남자들이 하는 놀이였는데, 기록에는 단오뿐만 아니라 7월이나 추석 때에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씨름 대회를 하면 마을 단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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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변 아양루에서 열리는 시회(詩會). ‘아양’이란 춘추전국시대 때 진(晉)나라의 거문고 명인인 백아(伯牙)와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에 얽힌 ‘백아절현(伯牙絶絃)’ 고사에서 따왔다. 백아가 거문고로 높은 산을 표현하면 종자기는 “높고 높도다, 그 뜻은 태산처럼 높구나![峨峨乎志在高山]”라고 하고, 큰 강을 나타내면 “넓고 넓도다, 그 뜻은 황하강 같구나![洋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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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노동요이자 유희요. 「어사용」은 영남 지역 산간에서 불리던 나무꾼의 신세타령 노래로서 노동요와 유희요의 성격을 동시에 띠고 있다. 「초부가(樵父歌)」, 「얼사영」, 「가마구타령」, 「나무꾼소리」, 「들노래」, 「어산용」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일컬어진다. 대구광역시에서 채록된 「어사용」[남구] 역시 삶의 고단함을 토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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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노동요이자 유희요. 「어사용」은 영남 지역 산간에서 불리던 나무꾼의 신세타령 노래로서 노동요와 유희요의 성격을 동시에 띠고 있다. 「초부가(樵父歌)」, 「얼사영」, 「가마구타령」, 「나무꾼소리」, 「들노래」, 「어산용」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일컬어진다. 대구광역시에서 채록된 「어사용」[북구] 역시 삶의 고단함을 토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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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노동요. 「어사용」은 영남 지역 산간에서 불리던 나무꾼의 신세타령 노래이다. 「초부가(樵父歌)」, 「얼사영」, 「가마구타령」, 「나무꾼소리」, 「들노래」, 「어산용」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일컬어진다. 대구광역시에서 채록된 「어사용」[서구] 역시 삶의 고단함을 토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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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노동요. 「어사용」은 영남 지역 산간에서 불리던 나무꾼의 신세타령 노래로서 노동요와 유희요의 성격을 동시에 띠고 있다. 「초부가(樵父歌)」, 「얼사영」, 「가마구타령」, 「나무꾼소리」, 「들노래」, 「어산용」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일컬어진다. 대구광역시에서 채록된 「어사용」[수성구] 역시 삶의 고단함을 토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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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병장이며 학자인 서사원이 손처눌에게 보내는 편지. 「여손처눌(與孫處訥)」을 쓴 서사원(徐思遠)[1550~1615]은 본관이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南山)의 옛 역터이다. 서사원은 임진왜란기를 중심으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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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대구광역시 역사. 대구는 지형적으로 영남의 중심부이며, 지리적으로 경상도 상변에서 뻗쳐 나온 소백산맥에 연이어 팔공연령이 병립하고 남쪽에는 구조곡이 나란히 발달한 가운데 산들이 겹겹이 펼쳐지면서 낙동강 중류에 합류하는 금호강과 금호강 지류인 신천이 퍼져 흐르는 분지에 속한다. 대구시 가로의 주요부는 대구분지 중앙에 자리 잡은 신천의 범람원으로 형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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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역사를 대변하면서도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공원들. 쉬며 놀며 걸으며 건강과 휴양까지 챙겨 주는 공공장소가 공원 이외에 또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공원이 많다는 것은 그 도시의 품위를 말해 줄 수 있다. 대구광역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공원 여섯 곳은 하나같이 대구가 지나온 풍파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대구 사람들이 어릴 때 소풍을 간 곳도, 아이가 자라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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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유희요. 「연꽃 하나」는 원래 주로 영남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승되는 「쌍가락지노래」의 일부분이다. 「쌍금 쌍금 쌍가락지」라고도 일컬어지는 「쌍가락지노래」는 한 처녀가 본인의 정절을 의심하는 오빠를 원망하며 죽음으로 결백을 증명하고자 하는 내용의 서사민요인데, 「연꽃 하나」는 후반부 내용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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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유곡리에 있는 영남 민속 예술 보존 및 계승 단체. 영남민속보존예술단은 1985년 3월 15일 만들어진 비슬 풍물 연구회에서 시작되어 2015년 현재까지 지역 내 국악 공연과 국악 지도 교육을 통해 국악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문화 예술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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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에서 영남 지역 민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하여 활동하는 예술단체.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는 영남 지역의 아리랑인 「상주아리랑」, 「독도아리랑」, 「대구아리랑」, 「본조아리랑」, 「예천아리랑」, 「경상도아리랑」, 「대구아리랑」, 「밀양아리랑」, 「문경아리랑」, 「안동아리랑」, 「영천아리랑」 등의 지속적 발전을 위하여 2001년 2월 23일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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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영남아동문학회에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품상. 영남아동문학상(嶺南兒童文學賞)은 1987년 3월 30일 영남아동문학회(嶺南兒童文學會)에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품상이다. 영남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문학인이며, 등단 7년이 경과한 자로서 당해 연도에 우수 작품집을 발간하거나, 우수 작품을 발표하여 영남 지역의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한 자를 수상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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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있는 아동문학가들의 단체. 한길아동문학회[초대 회장 김태문]는 1970년대 각 초등학교에서 글짓기 교육과 문학 교육이 성행하는 분위기 속에서 태동되었다. 1970년대 초에 한국아동문학회는 교단의 문인들을 중심으로 전국적 지부를 만들었다. 경북지부는 김정일[김하나]과 강영희가 맡았다. 1980년에 대구시가 경상북도와 분리되어 직할시로 승격하자 경상북도의 각 학교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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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9월 서울에 거주하는 대구 등 영남 인사들이 결성한 친목 단체. 영남친목회(嶺南親睦會)는 1927년 9월 4일 서울의 국일관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대구 출신을 비롯한 영남 인사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결성한 단체였다. 영남친목회는 신간회운동이 발흥하는 상황에서 결성되어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신간회는 1927년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의 대립을 막고 항일 투쟁에서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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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서 16세기 이래 영남을 이끌어 간 재지사족 세력. 조선 초기 경상도에서는 학문적 계보가 김안국을 매개로 손소·손중돈 계열에서 이언적이, 권벌·이우·이현보의 기반 위에서 이황이, 정여창·김굉필·김일손의 학문 전통 위에서 조식이 나온 것으로 인식하였다. 영남학파는 사림파로부터 자기 자신의 인격 수양하는 위기지학(爲己之學)의 기초가 되는 『소학(小學)』 교육과 『주자가례(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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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영남지도』에 수록된 경상도 경산현의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경산현지도(慶山縣地圖)」는 영조 연간에 제작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영남지도』[奎12154] 제6책에 수록되어 있다. 『영남지도』는 경주·남해·창원·하양 등 일부 군현지도 뒷면에 비변사 도장이 찍혀 있기 때문에 비변사에서 관리하던 지도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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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영남지도』에 수록된 경상도 경산현의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경산현지도(慶山縣地圖)」는 영조 연간에 제작된 영남대학교 박물관 소장 『영남지도』에 수록되어 있다. 『영남지도』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영남지도』 계열의 군현지도로 『영남지도』가 제작된 이후 필사 과정에서 모든 군현이 동일한 규격으로 편찬되었으며, 크기가 작아 휴대 및 열람하기 편리하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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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영남지도』 가운데 대구부를 그린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는 경상도 지역 71개 군현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는 지도첩으로, 채색 필사본이다. 제작 시기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지도 내용을 통해 유추해 볼 때 영조 연간인 1745~1767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남지도』는 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책의 뒷부분에는 1871년에 제작된 함경북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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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영남지도』에 수록된 경상도 대구도호부의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대구부지도(大丘府地圖)」는 영조 연간에 제작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영남지도』[奎12154] 제2책에 수록되어 있다. 『영남지도』는 경주·남해·창원·하양 등 일부 군현지도 뒷면에 비변사 도장이 찍혀 있기 때문에 비변사에서 관리하던 지도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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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영남지도』에 수록된 경상도 대구도호부의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대구부지도(大丘府地圖)」는 영조 연간에 제작된 영남대학교 박물관 소장 『영남지도』에 수록되어 있다. 『영남지도』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영남지도』 계열의 군현지도로 『영남지도』가 제작된 이후 필사 과정에서 모든 군현이 동일한 규격으로 편찬되었으며, 크기가 작아 휴대 및 열람하기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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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영남지도』에 수록된 경상도 칠곡도호부의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칠곡지도(㓒谷地圖)」는 영조 연간에 제작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영남지도』[奎12154] 제2책에 수록되어 있다. 『영남지도』는 경주·남해·창원·하양 등 일부 군현지도 뒷면에 비변사 도장이 찍혀 있기 때문에 비변사에서 관리하던 지도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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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영남지도』에 수록된 경상도 하양현의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하양현지도(河陽縣地圖)」는 영조 연간에 제작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영남지도』[奎12154] 제6책에 수록되어 있다. 『영남지도』는 경주·남해·창원·하양 등 일부 군현지도 뒷면에 비변사 도장이 찍혀 있기 때문에 비변사에서 관리하던 지도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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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영남지도』에 수록된 경상도 하양현의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하양현지도(河陽縣地圖)」는 영조 연간에 제작된 영남대학교 박물관 소장 『영남지도』에 수록되어 있다. 『영남지도』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영남지도』 계열의 군현지도로 『영남지도』가 제작된 이후 필사 과정에서 모든 군현이 동일한 규격으로 편찬되었으며, 크기가 작아 휴대 및 열람하기 편리하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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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영남지도』 가운데 현풍현을 그린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는 경상도 지역 71개 군현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는 지도첩으로, 채색 필사본이다. 제작 시기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지도 내용을 통해 유추해 볼 때 영조 연간인 1745~1767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책의 뒷부분에는 1871년에 제작된 함경북도의 「무이진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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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바람을 관장하는 영등할매에게 올리는 제사. 영등할매 고사는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바람의 신(神)인 영등할매에게 우순풍조(雨順風調)를 빌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올리는 제사이다. 이를 '영등 고사'라고도 한다. 영등할매 고사는 마을에서 집단적으로 행하는 공동 의례이기보다는 각 가정에서 행하는 가정 신앙의 일종이다. 달성 지역에서 영등할매 고사는 아직도 일부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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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감영의 성을 축성하고 건립 경위를 기록한 비석. 영영축성비(嶺營築城碑)는 1735년(영조 11) 3월 경상도관찰사로 부임한 민응수(閔應洙)[1684~1750]가 조정에 건의하여 축성하였다. 1736년 1월 착공하여 11월 성을 완공하였다. 영영축성비 비문은 관찰사 민응수가 지었다. 영영축성비는 1982년 3월 4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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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 자매결연을 통한 영호남 상생 방안.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 교류 협력 체결로서, 대구광역시의 옛이름 달구벌과 광주광역시의 옛이름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서 ‘달빛동맹’이라 칭한다. 교류 협력 체결에 따라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간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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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의병장 곽율의 시문집. 곽율(郭𧺝)[1531~1593]의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태정(泰靜), 호는 예곡(禮谷)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의병이다. 아버지는 참봉 곽지인(郭之仁)으로 조식(曺植)의 문인이다. 곽율은 1558년(명종 13) 사마시에 합격한 뒤, 1572년(선조 5) 성균관의 천거로 조지서 별제(造紙署別提)로 벼슬을 시작하였다. 이듬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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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가태리 예연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책판 및 현판 일체. 예연서원(禮淵書院)은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1552~1617]와 존재(存齋) 곽준(郭䞭)[1550~1597]을 제향하기 위해 1618년(광해군 10)에 건립된 충현사(忠賢祠)를 전신으로 한다. 이후 정유재란 때 전사한 곽준을 추가로 제향하였다. 1677년(숙종 3)에 사액(賜額) 되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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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무덤에서 확인되는 오리 모양을 본떠 만든 삼국시대 토기. 선사시대부터 새는 재생, 영예 등을 상징하는 영적인 동물로 인식되어 왔고, 무덤에서 출토되는 조형토기(鳥形土器)는 새가 죽은 사람의 영혼을 태우고 천계로 올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는 새 신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 준다. 조형토기 중 가장 많이 출토되는 것은 오리모양토기[압형토기(鴨形土器)]로 등에 어떤 액체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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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일대에서 강학 활동을 하였던 문신이자 학자인 정구가 『오선생예설분류』 뒤에 붙여 쓴 발문. 「오선생예설분류발(五先生禮說分類跋)」의 저자 정구(鄭逑)[1543~1620]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도가(道可)이며, 호는 한강(寒岡)이다. 아버지는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 이환(李煥)의 딸이다. 이황(李滉)[1501~1570]과 조식(曺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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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소재 경주최씨 백불암파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 ‘백불암’은 최흥원[1705-1786]의 호이다. 1778년(정조 2) 학행으로 천거되어 참봉·교관(敎官)이 되었고, 1782년 장악원주부·공조좌랑을 거쳐 1784년 세자익위사좌익찬(世子翊衛司左翊贊)이 되었다. 평생을 거의 대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칠계선생(漆溪先生)이라 일컬어졌다. 그의 학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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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소재 경주최씨 백불암파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 ‘백불암’은 최흥원[1705-1786]의 호이다. 1778년(정조 2) 학행으로 천거되어 참봉·교관(敎官)이 되었고, 1782년 장악원주부·공조좌랑을 거쳐 1784년 세자익위사좌익찬(世子翊衛司左翊贊)이 되었다. 평생을 거의 대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칠계선생(漆溪先生)이라 일컬어졌다. 그의 학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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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있는 1978년 건립된 인천채씨 문중 재실. 요수정은 대구광역시 출신 유학자이자 교육자인 후담(後潭) 채헌식(蔡憲植)[1855~1933]을 추모하는 재실이다. 채헌식은 영남 낙육재장(樂育齋長)을 거쳐 협성학교를 창립하여 교장을 역임했다. 이후 상덕사 내에 문우관(文友觀)을 창건하여 강회를 여는 등 유도(儒道) 진흥에 힘쓴 인물이다. 인천채씨는 대구광역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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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 용연사 경내에 있는 조선 후기 및 일제 강점기의 비석군. 용연사 경내에는 비슬산 용연사 중수비(琵瑟山龍淵寺重修碑)[1722], 사바 교주 석가여래 부도비(娑婆敎主釋迦如來浮圖碑)[1676], 석가여래 사리탑 중수비(釋迦如來舍利塔重修碑)[1934], 동운 대사 비(東雲大師碑)[1644], 송파 대사 비(松坡大師碑)[1676] 등 5기의 비가 유존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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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우홍기(禹洪基)[?~?]는 1881년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서 태어났다. 대구에 거주하며 한문 교사로 재직하고 있던 중 만주의 독립운동 단체인 흥업단(興業團) 특파원 이만준(李萬俊)과 함께 독립운동 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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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원화여자고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21세기 글로벌 인재 교육을 선도하는 원화’이다. 교훈은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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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에 있는 현풍 곽씨 동성 마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는 현풍곽씨(玄風郭氏) 집성촌이다. 달창 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이 마을은 지금부터 약 450년 전에 현풍곽씨 곽여랑이 곽씨들의 영남 모촌인 현풍 소례에 살다가 이곳에 입향한 이래 곽씨들의 세거지이자 집성촌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한정 1, 2리를 합해 40여 가구가 문중을 이루어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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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지역에서 공자의 사상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우리나라의 유교 도입은 1289년(충렬왕 15)에 문성공(文成公) 안향(安珦)[1243~1306]이 충렬왕(忠烈王)[1236~1308]을 따라 원나라에 갔다가 주자(朱子)의 『사서 집주(四書集注)』를 가지고 와 태학(太學)에서 본격적으로 강론하면서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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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대구 지역 출신 유림 13명이 참여한 유림단의 독립청원운동. 일제는 1919년 2월 이완용을 정당 대표로, 김윤식과 이용직을 유림 대표로 하여 일왕에게 한국 유림은 독립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합방 절대 지지 한일 불리 청원서(合邦絶對支持韓日不離請願書)’[일명 ‘독립불원서’] 를 보냈다. 독립불원서는 일제에 의하여 조작된 것이며, 김윤식과 이용직은 일본이 자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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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달성군 출신의 유림들이 참여한 유림단의 독립 청원 운동. 1919년 3·1 운동의 독립 선언서 서명에 참여하지 못했던 유림계는 국제 활동의 사명은 유림에서 맡아야 한다고 인식하고, 1919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강화 회의에 대표를 파견하여 국제 여론을 조성하고 한국의 독립을 인정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영남 지역의 유림을 대표하는 곽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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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산업 중 각종 상품을 변형하지 않고 구매 판매하는 경제 활동. 인류가 지구상에서 삶을 영위하고 의식주 문제가 발생하면서부터 경제생활이 시작된다. 그 후 경제생활이 진전됨에 따라 잉여물의 교환이 생겨나고 그 횟수와 물량이 차츰 증가하면서 교환 장소로서 장시라는 것이 생기게 된다. 계약 행위가 일반화되어 화폐의 유통을 보게 됨에 따라 매매 행위가 활발해짐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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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강학 활동을 한 문인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연경서원의 퇴계 이황 봉안문을 의작하여 지은 글. 「의연경서원퇴계선생봉안문(擬硏經書院退溪先生奉安文)」을 쓴 서사원(徐思遠)[1550~1615]은 본관이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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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임진왜란 당시 의병운동으로 나라를 지킨 곽재우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화랑교를 건너다보면 문득 가던 길을 멈추게 하는 풍경이 나타난다. 위엄 있는 누각과 기백 넘치는 동상이 바로 그것인데,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망우당공원의 모습이다. 근심을 잊겠다는 뜻의 망우당(忘憂堂)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던 곽재우(郭再祐) 선생의 호다.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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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 모여 회맹(會盟)할 때 나라를 위한 충성을 맹세하면서 지은 시 1592년 4월 21일 왜적이 대구성을 함락하자 대구부사 윤현이 4월 24에 관군을 이끌고 팔공산으로 피신했다. 결국 대구[지금 대구광역시]는 완전히 왜적의 수중에 떨어지고 말았다. 대구지역 유림들은 1592년 7월 6일 임하(林下) 정사철(鄭師哲)[1530~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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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시기 학자인 조긍섭이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묘소가 있는 이규일을 위해 지은 묘갈문. 조긍섭(曺兢燮)[1873~1933]의 본관은 창녕(昌寧)으로 자는 중근(仲謹), 호는 심재(深齋)이다. 타고난 성품이 매우 영특하여 일가의 학문을 이루었다. 시문에도 법도가 있어 당시 영남 사림에서 거목으로 지목되었다. 한말 지식인 가운데에 황현(黃玹)·김택영(金澤榮)·이건창(李建昌)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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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 이근영(李根泳)[?~?]은 1908년 교남교육회(嶠南敎育學會) 활동을 전개하였는데, 교남교육회는 서울에 거주하는 영남 출신 인사들이 영남 지역의 교육 진흥을 위하여 1908년 3월 15일에 설립한 교육 계몽 단체였다. 교남교육회는 학교 설립과 교육 진흥을 목적으로 대구와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각 지역에 지방조직인 지회를 설립하고 권유위원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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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 이근중(李根重)[?~?]은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國債報償運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1908년에는 교남교육회(嶠南敎育會) 대구지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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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에서 활동한 관료이자 친일파. 이근호(李根澔)[1861~1923]는 1861년 7월 13일에 태어났다. 자는 문옥(文玉), 호는 송은(松隱), 규재(奎齋)이다. 이근호의 동생은 이근택(李根澤), 이근상(李根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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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내리에 있는 개항기에 다시 세운 정자. 이노정(二老亭)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내리길 19-17[내리 443]에 있다. 달성군 구지면 대구 국가 산업 단지의 서쪽 끝 낙동강 변의 속칭 ‘성담’이라 불리는 산성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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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에서 살았던 유학자 조긍섭이 이동진을 입전하여 지은 전 문학. 「이동진 전(李東珍 傳)」의 저자 조긍섭(曺兢燮)[1873~1933]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는 중근(仲謹), 호는 심재(深齋)이다. 아버지는 조병의(曺柄義)이다. 경상남도 창녕에서 출생하였지만 오랜 기간 대구의 비슬산에서 거처하였다. 조긍섭은 일정한 스승은 없었지만 타고난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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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의(全義). 아버지는 이근영(李根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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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영록(李永祿)[1904~?]은 1904년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태어났다. 중국에 거주하며 의열단 단원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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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지역에 분포하는 인문지리적 요소. 대구광역시는 한반도의 동남부 내륙에 있다. 북쪽으로는 팔공산, 남쪽으로는 대덕산과 비슬산이 있고 동서로는 완만한 구릉지로 둘러싸인 분지형 도시이다. 대구광역시의 도심에는 신천이 남북 방향으로 가로질러 흐르고 북쪽에는 국가하천인 금호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면서 낙동강과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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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동화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탑비. 인악당 의첨대사[1746~1796]의 본관은 성산, 자는 자의(字宜), 호는 인악(仁岳), 이름은 의첨(義沾)이다. 1746년 달성 인흥촌에서 출생하였다. 인악대사는 당대 고승인 유일(有一)과 쌍벽을 이루었다. 유일은 호남지방에서, 인악대사는 영남지방에서 이름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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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망우당(忘憂堂) 공원 내 임진왜란 당시 영남에서 의병 창의한 315위를 제향하기 위해 1998년 세워진 제단. 1998년 4월 21일 영남지역 의병의 후손들이 뜻을 모아 ‘충의단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이곳 망우당 공원에 ‘임란호국영남충의단’을 창건하였다.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는 곽재우, 김면, 서사원, 정세아, 정대임 등 영남의병 315위의 영령을 봉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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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에서 경상감영 객사 철거에 반대하기 위하여 결성된 조직. 자위대(自衛隊)는 1908년 말 경상북도 관찰부가 대구공소원[기관]을 건축하기 위하여 경상감영 객사를 철거하겠다고 하고, 대구일본거류민단 또한 객사를 철거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며 경상감영 객사를 지킬 목적으로 1909년 1월 대구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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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에 있는 전북은행 산하의 지역 지점. 2018년 6월 1일에 호남권 최초로 자동차 할부금융을 담당하는 전북은행 영남오토금융센터가 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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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를 시조로 하고, 이필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이도(李棹)를 시조로 하는 전의이씨는 이필(李佖)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하빈면 하산리와 기곡 1리, 다사읍 부곡리 일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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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를 시조로 하고, 이필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이도(李棹)를 시조로 하는 전의이씨는 이필(李佖)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하빈면 하산리와 기곡 1리, 다사읍 부곡리 일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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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대구부사를 역임한 문관. 정경세(鄭經世)[1563~1633]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경임(景任), 호는 우복(愚伏)·하거(河渠)·송록(松麓)·승성자(乘成子)·석총도인(石潨道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계함(鄭繼咸)이고, 할아버지는 정은성(鄭銀成)이다. 아버지는 좌찬성을 지낸 정여관(鄭汝寬)이고, 어머니는 이가(李軻)의 딸 합천이씨(陜川李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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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출신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만든 정사의 규범. 「정사약속(精舍約束)」의 저자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광역시 남산(南山)의 옛 역터이다. 서사원은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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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대구광역시 동구에서도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인 정치가 지속되고 있다.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과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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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부터 1926년까지 대구를 비롯한 영남 일대에서 유림 대표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일으킨 독립운동. 김창숙(金昌淑)은 1925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이회영(李會榮)을 만나 독립운동의 방략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김창숙과 이회영은 즉각적인 독립전쟁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장기적인 독립전쟁 전략을 구상하기로 하였다. 김창숙은 새로운 독립운동 기지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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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상해 임시 정부 독립운동 자금 모집에서 시작된 이용로, 이봉로 형제의 독립운동은 제2차 유림단 사건으로 확대되었고, 해방 후 친일 반민족 행위를 청산하기 위한 반민 특위 활동을 거쳐 경북 피학살자 유족회 활동으로 이어져 한국 근현대사의 맥을 이루었다. 이용로(李龍魯)[1897~?]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달성군 하빈면에서 태어났다. 일본 유학 중 도쿄[東京]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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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에 있는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지역 합회.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 영남합회는 대구, 부산, 울산 3개 광역시 지역에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선교를 책임지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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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일대에서 강학 활동을 하였던 정구가 1617년 서사원의 죽음을 애도하며 지은 제문. 「제서행보 사원 문(祭徐行甫 思遠 文)」를 쓴 정구(鄭逑)[1543~1620]는 본관이 청주(淸州)이고, 자는 도가(道可)이며, 호는 한강(寒岡)이다. 아버지는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로 이환(李煥)의 딸이다. 이황(李滉)과 조식(曺植)의 문인이다. 모든 방면의 학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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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의 집안에서 조상의 신령을 모시는 단지. 조상 단지는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조상신(祖上神)을 모시는 데 쓰이는 가신 신앙의 신체(神體)이다. 조상신을 모시는 신체의 명칭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제석 주머니', 영남 지방에서는 '조상 단지'·'세존단지'·'부루독'·'부룻단지', 충청도에서는 '제석', 호남 지방에서는 '지석 오가리'·'신줏단지' 등으로 매우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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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문관. 조현명(趙顯命)[1691~1752]의 본관은 풍양(豊壤)이며, 자는 치회(稚晦), 호는 귀록(歸鹿) 또는 녹옹(鹿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형조판서 조형(趙珩)이고, 할아버지는 조상정(趙相鼎)이다. 아버지는 도사 조인수(趙仁壽)이고, 어머니는 김만균(金萬均)의 딸 광산김씨(光山金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윤지원(尹志源)의 딸 칠원윤씨(漆原尹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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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인간은 출생·죽음·우연·미래와 같은 한계 상황에 직면하면 초월적 존재나 원리를 통하여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의미를 부과하며, 더 나아가 그 힘을 빌려 그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초기에는 세계내(世界內) 존재에 정령을 부과하는 토테미즘(Totemism)이나 애니미즘(Animism)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후 세계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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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까지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라는 말은 원래 근본이 되는 가르침을 의미하는 불교어였다. 그런데 종교라는 말이 19세기 말 일본 메이지 시대에 독일어 ‘religion’의 번역어로 쓰이게 되면서 일반화된 것이다. 현재 ‘religion’의 번역어로서 ‘종교’는 불교 · 기독교 · 이슬람교 · 유교 등 개별 종교들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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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매년 정월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민속놀이. 주로 중부 이남 지역에서 성행하였던 줄다리기는 한 고을이나 촌락이 동과 서로, 남과 북으로 나뉘어 암줄과 숫줄을 만들어 양편에서 서로 당기는 놀이이다. 주로 마을 사람 전체가 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모여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집단 놀이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줄다리기를 줄당기기 또는 줄땡기기라고 일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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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의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주요한 문화유산. 중구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인 보물 1건, 사적 5건, 대구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17건, 무형문화재 2건, 기념물 1건, 문화재자료 4건과 국가등록문화재 5건 등 모두 35건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비지정문화재로는 청동기시대의 분묘와 취락, 삼국시대 달성, 조선시대 대구읍성, 경상감영 관련 건물 등이 있으며, 일제강점기의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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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는 전통시장. 중앙시장(中央市場)[중구(中區)]은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는 전통시장이다. 1970년에 상설 시장으로 개장하였으며, 1972년 11월 24일 동록시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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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지를 중심으로 발달한 지질 특성. 대구 분지의 지질적 특성에 관하여 지질사별로 알아보고 각 기반암의 특성을 간단히 정리한다. 지질사적으로 대구분지 바닥을 이루는 기반암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암이다. 1억 년 전 대구를 비롯한 영남 지역은 늪지대의 거대한 호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이 산지나 구릉지 등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 운반되어 온 퇴적물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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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의 기반암을 이루는 지각의 성질과 특성. 달성군은 중생대 쥐라기~백악기를 통하여 형성된 경상계의 퇴적암류와 경상계 퇴적암류를 피복해 있거나 이를 암주 또는 암맥상으로 관입한 안산암질 암류와 화강암류 그리고 하천을 따라 분포하는 신생대 제4기의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화강암의 관입에 따른 주변 지역의 기반암은 변성 작용을 받아 침식에 저항력이 강한 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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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강학 활동과 의병 활동을 한 손처눌이 학문적 동지인 서사원에게 지어 준 차운시. 「차낙옹안자운(次樂翁顔字韻)」의 저자 손처눌(孫處訥)[1553~1634]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이고, 호는 모당(慕堂)이다. 아버지는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장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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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오천서원에 제향된 조선 전기 문신 양희지가 태화루에서 서거정의 시에 차운하여 지은 한시. 「차서사상유태화루운(次徐使相遊太和樓韻)」의 저자 양희지(楊熙止)[1439~1504]의 본관은 중화(中和)이고, 자는 가행(可行)·정보(楨父)이며, 호는 대봉(大峰)이다. 아버지는 양맹순(楊孟淳)이고, 어머니는 나주정씨(羅州鄭氏) 정시교(鄭是僑)의 딸이다. 1474년(성종 5) 문과에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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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년 대구 출신의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억울하게 구금된 상황에서 지은 한시. 「차신자(次臣字)」의 저자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南山)의 옛 역터이다. 서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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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창리에 있던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적. 창리 901유적은 행정 구역상 달성군 구지면 화산리·창리·수리리에 위치한다. 중부 내륙 고속 국도 현풍 IC에서 지방도 1093호선을 따라 구지면 소재지를 지나면 도로의 우측에 낙동강으로 진입하는 창리교가 나온다. 창리교에서 1.5㎞ 정도 가면 낙동강 제방과 해발 50m 내외의 소구릉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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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이 임진왜란 때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의 공산성을 수비한 손기양의 행실을 기리기 위해 지은 행장. 이익(李瀷)[1681~1763]의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자신(子新), 호는 성호(星湖)이다. 이익은 실용적인 학문을 주장하였다. 즉 당색 중심 정치를 타파하고 관료기구의 개편을 주장했다. 또한 양반도 생업에 종사해야 함을 피력했다. 또한 인재 등용도 종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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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전통 창호를 만드는 기술 및 그 기술을 보유한 사람. 창호(窓戶)는 창과 호가 결합된 말로 창은 일조나 환기를 위한 건물의 개구부이고, 호는 건물 출입문을 총칭한다. 전통 목조 건축의장에서 창호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창호의 이음과 맞춤, 비례와 구성은 정밀함이 필요한 작업으로 오랜 숙련을 거친 창호장인 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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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출신 문무 관인. 채무의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자후(子後), 호는 백포(柏浦)이다. 부친은 투암(投巖) 채몽연(蔡夢硯), 모친은 죽산박씨(竹山朴氏)로, 박배(朴培)의 딸이다. 배우자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김경건(金慶建)의 딸이다. 5남 2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채영걸(蔡瀛傑)·채영길(蔡瀛佶)·채영우(蔡瀛佑)·채영보(蔡瀛俌)·채영임(蔡瀛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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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시기 학자인 조긍섭이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에 세거했던 인천채씨의 후손인 채화국을 위해 지은 묘갈명. 조긍섭(曺兢燮)[1873~1933]의 본관은 창녕(昌寧)으로 자는 중근(仲謹), 호는 심재(深齋)이다. 타고난 성품이 매우 영특하여 일가의 학문을 이루었다. 시문에도 법도가 있어 당시 영남 사림에서 거목으로 지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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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출신 문인 학자. 채범곤의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기언(箕彦), 호는 미은(渼隱)이다. 고려 중엽 동지추밀원사를 지낸 채선무(蔡先茂)의 후손으로, 5대조는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인 양전헌(兩傳軒) 채선견(蔡先見)이며, 할아버지는 채윤복(蔡允復), 아버지는 채영국(蔡榮國), 어머니는 경주최씨(慶州崔氏)로, 최진구(崔鎭九)의 딸이다. 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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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지금의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출신의 문인 학자. 채선견은 지산 조호익과 한강 정구 양 문하에 출입하며 학문을 익혔고, 영남유생들과 함께 이이첨의 주참(誅斬)을 청하는 소를 직접 작성하여 올렸으며, 이괄(李适)의 난 때는 의병을 일으켰으나 난이 평정되어 모은 군량을 나라에 헌납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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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지금의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출신의 문인 학자. 채선견은 지산 조호익과 한강 정구 양 문하에 출입하며 학문을 익혔고, 영남유생들과 함께 이이첨의 주참(誅斬)을 청하는 소를 직접 작성하여 올렸으며, 이괄(李适)의 난 때는 의병을 일으켰으나 난이 평정되어 모은 군량을 나라에 헌납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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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하는 가톨릭교회. 천주교는 가톨릭교회를 한자어로 표기한 것이다. 가톨릭이란 보편적 교회라는 뜻으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종교이다. 교황을 수장으로 두고 있으며 바티칸 교황청을 중심으로 나라별, 지역별로 교구라는 조직을 두고 있다. 중심인 바티칸 교황청이 로마교구여서 ‘로마가톨릭교회’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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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시기부터 현대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 보급된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그리스도교파의 하나. 천주교는 유일신인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하는 종교이다. 천주교는 교황을 종교수장으로 두고 있으며 바티칸 교황청을 그 중심지에 두고 있다. ‘가톨릭’이라고도 부르며 개신교와 대응하여 ‘구교’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주교의 교리를 살펴보면, 하느님은 인간을 포함한 천지의 창조주인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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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시기부터 현대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 보급된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그리스도교파의 하나. 천주교는 유일신인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하는 종교이다. 천주교는 교황을 종교수장으로 두고 있으며 바티칸 교황청을 그 중심지에 두고 있다. ‘가톨릭’이라고도 부르며 개신교와 대응하여 ‘구교’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주교의 교리를 살펴보면, 하느님은 인간을 포함한 천지의 창조주인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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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철을 원료로 제철 및 제강업, 압연, 압출, 제조, 표면처리 등을 하는 산업군. 철(鐵)은 지구상에 매장량이 풍부하고, 가공성이 우수하면서도 단단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인류 역사와 함께하면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금속이다. 철강산업은 이러한 철을 함유하고 있는 철광석, 철스크랩 등을 녹여 쇳물을 만들고 불순물을 줄인 후 연주과정과 압연과정을 거쳐서 열연강판, 냉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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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지역의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임진왜란 때 지방 병사를 불러 모으기 위하여 지은 통문. 「초집향병통문(招集鄕兵通文)」의 저자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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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최명해(崔明海)[1897-?]는 1897년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태어났다. 대구 시장정(市場町)[현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거주하며 만주의 독립운동 단체인 흥업단(興業團) 특파원 이만준(李萬俊)과 함께 독립운동 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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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경주최씨 집안의 학자. 최우진(崔宇鎭)의 본관은 경주(慶州)로, 초명은 광진(光鎭), 자는 의중(毅仲), 호는 석간(石澗)이다. 최우진은 조선 개국원종공신으로 병조판서에 오른 뒤 광정(匡靖)이라는 시호(諡號)를 받은 최단(崔鄲)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감찰(監察)을 지낸 최수학(崔壽學)이고, 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을 지낸 최정석(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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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묘소가 있는 선비. 최하진(崔厦鎭)의 본관은 경주(慶州)로, 초명은 의진(毅鎭), 자는 근인(近仁), 호는 만문(晩聞)이다. 최하진은 조선 개국원종공신으로 병조판서에 오른 뒤 광정(匡靖)이라는 시호(諡號)를 받은 최단(崔鄲)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최수익(崔壽益)이고, 할아버지는 최형석(崔衡錫)이며, 아버지는 최흥동(崔興東)인데 호가 지소(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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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출신 학자. 경(敬)을 근본으로 하여 독실하게 실천 궁리(實踐窮理)한 선비로, 경상감사, 암행어사 등의 천거를 받아서 돈녕부 도정(都正)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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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출신 학자. 최흥벽(崔興璧)의 본관은 경주(慶州)로, 초명은 흥학(興學), 자는 사교(士敎), 호는 두와(蠹窩), 별호는 국옹(菊翁)이다. 최흥벽은 조선 개국원종공신으로 병조판서에 오른 뒤 광정(匡靖)이라는 시호(諡號)를 받은 최단(崔鄲)의 후손으로, 봉사(奉事) 최동준(崔東峻)의 5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최경원(崔慶源)이고, 할아버지는 최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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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사회운동가. 추병환(秋秉桓)[?~?]은 1925년 10월 25일 경상북도 군위청년회의 혁신 총회에 참석하고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27년 9월 10일 영남친목회(嶺南親睦會)를 반대하는 영남친목회 반대자 명의의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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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던 대구부 관아 동헌의 이름. 팔달헌(八達軒)은 대구부 관아 동헌(東軒)의 이름이다. 1768년(영조 44) 7월에 나라에 경사가 있어 여러 고을의 수령이 대구부 객관(客館)에 모여 조정에 하례의 글을 올렸다. 이때 관찰사 이은(李溵)[1722~1781]이 동헌에 편액이 없는 것을 보고 통판(通判)[대구판관] 김로(金魯)에게 이름을 짓게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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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평촌리에 있던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유적. 평촌리 유적(坪村里遺蹟)은 현재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평촌리 들말 마을과 장승밖 마을 사이에 있는 달성 2차 지방 산업 단지 지원 도로 하부에 위치하고 있었다. 달성군 구지면 평촌리는 구지면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일대는 낙동강 지류인 차천 유역의 충적지로 1980년대 초반 대대적인 경지 정리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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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순천 박씨 동성 마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마을은 순천박씨(順天朴氏) 집성촌이다. 이 마을은 조선단종(端宗) 때 사육신(死六臣)의 한 사람인 취금헌(醉琴軒) 박팽년(朴彭年)[1417~1456]의 후손들이 560년간 대를 이어 살아온 영남의 대표적인 양반 마을이다. 묘골마을은 한 때 70여 호나 되는 큰 집성촌이었으나 지금은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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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 있는 전의 이씨 동성 마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는 전의이씨(全義李氏) 집성촌이다. 이 마을은 전의이씨들의 영남 최초 입향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분가 분촌하여 이웃한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와 기곡리, 다사읍 부곡리와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등 낙동강 좌안과 우안에 벌족(閥族)으로 세거하고 있다. 하산리에는 지금도 약 20가구의 전의이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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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장복추가 임진왜란 때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팔공산 일대에서 열린 공산회맹에 참여했던 이의잠을 기리기 위해 지은 묘지명. 장복추(張福樞)는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출신으로, 본관은 인동(仁洞)이다. 자는 경하(景遐), 호는 사미헌(四未軒)으로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8대손이다. 장복추는 일정한 스승 없이 독학으로 공부하여 영남 유학에서 일가를 이루었고, 계속 재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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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범에 관하여 쓴 글. 「학교모범(學校模範)」은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범에 대하여 쓴 글이다. 저자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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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지역의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정구, 손처눌과 함께 금호강을 따라 하류로 유람하면서 지은 한시. 「한강선생 자낙강승주 풍우중향이천 여촉손기도작시 인차언(寒岡先生自洛江乘舟風雨中向伊川余屬孫幾道作詩因次焉)」의 저자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팔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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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인 정구의 학맥을 계승한 사족 집단. 낙동강 중류 지역은 지금까지 퇴계학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는 안동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 상류 지역과, 남명학의 온상이었던 낙동강 하류 지역의 ‘경계’나 ‘사이’에 있다. 낙동강 중류 지역의 유학자들은 이러한 지리적 조건으로 인하여 퇴계학과 남명학의 영향 속에서 이 둘을 융합 및 회통하려는 한편 다양한 학문을 수용하는 데에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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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지역에서 결성된 한국 고대사를 연구하는 학회. 한국고대사학회는 1987년 2월 14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계명대학교 동서문화관에서 한국 고대사를 연구하는 학회로 결성되었다. 한국고대사학회에서는 한국의 고대사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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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소재의 한국수필문학관 소개. 한국수필문학관(韓國文學館)은 장르별 문학관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문학관이다. 각 지역에는 지역명을 따거나 그곳에 기거하였던 문인의 이름을 붙인 문학관이 많다. 지역이 아닌 국가명인 ‘한국’과 문학 장르 중 하나인 ‘수필’의 결합을 통하여 문학관을 명명한 것은 시작부터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하였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한국수필문학관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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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1592년 의병을 모집하면서 만든 의병 규칙서. 「향병입약(鄕兵立約)」의 저자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南山)의 옛 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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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도 현풍현의 지방 사족의 명부. 『현풍 향안(玄風鄕案)』은 조선 후기 경상도 현풍현의 유향소(留鄕所)를 운영하던 지방 사족들의 명단이다. 이를 '현풍현 향안', '포산현 향안', '포산 향안' 등이라고도 한다. 유향소는 향청(鄕廳)·향당(鄕堂) 등으로도 불렸는데, 고을에서 재지 사족(在地士族)들의 여론을 모으고 수령의 지방 통치를 보조하는 일종의 자치 행정 기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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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1리에 있는 현풍곽씨 동성 마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1리 소례마을은 현풍곽씨(玄風郭氏) 집성촌이다. 이 마을의 곽씨들을 비롯하여 인근 영남 지역의 현풍곽씨 약 1,200가구는 자신들을 현풍곽씨 중에서도 특별히 ‘소례 곽씨’라고 부른다. 이는 영남 지역 곽씨들의 모촌이 소례일 뿐만 아니라 소례마을이 지닌 상징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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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 조직. 협동조합은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고용과 경제위기를 협동조합으로 극복한 몬드라곤(Mondragon) 등의 사례가 부각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2012년 12월 1일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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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의 서화가 서병오가 1927년에 돌과 화초를 주제로 그린 10폭 병풍 묵화. 『화훼괴석(花卉怪石)』은 대구 출신의 서화가인 석재(石齋) 서병오(徐丙五)[1862~1936]가 1927년에 그린 10폭 병풍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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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인 도신여의 시문집. 도신여(都愼與)[1605~1675]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명숙(明叔), 호는 휘헌(撝軒)이다. 대구 하빈현 도촌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도여유(都汝兪)이며, 어머니는 여흥 이씨(驪興李氏) 이우겸(李友謙)의 딸이다. 아버지의 사촌 형제인 도성유(都聖兪)의 양자가 되었다. 정구(鄭逑), 서사원(徐思遠)의 문인이다. 163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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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대구에서 교육 민주화운동을 전개한 교사들의 교육운동 단체. YMCA중등교육자협의회대구지역회는 1981년 12월 대구에서 기독교 정신과 교육자적 신념에서 출발한 학습 소모임에서 대구·경상북도 지역의 교육 민주화운동을 펼치기 위한 교육운동 단체로 전환하며 대구·경상북도 교육 운동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