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사수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인 정구의 마지막 강학소. 사양정사(泗陽精舍)의 전신인 사양서당(泗陽書堂)[경상북도 문화재자료]은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 사후 30년인 1651년(효종 2)에 중건되어 정구를 추모하고 강학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이후 1964년(숙종 20)에 지금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로 이건하고 사양서원(泗陽書院)으로...
근대 개항기 문신이자 학자인 우성규가 금호강을 아홉 굽이로 나누어 경치를 읊은 한시. 「용무이도가운부운림구곡(用武夷棹歌韻賦雲林九曲)」의 저자 우성규(禹成圭)[1830~1905]의 본관은 단양(丹陽)이며, 자는 성석(聖錫), 호는 경재(景齋)·경도(景陶)이다. 현풍현감(玄風縣監), 영덕현감(盈德縣令), 예안현감(禮安縣監), 단양군수(丹陽郡守) 등을 역임하였고, 사직 후 고향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