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4년 대구 유생 도신징이 올린 의례 상소문. 1623년 인조반정 이후 정국은 반정을 주도한 서인 세력이 집권한 가운데 남인 세력이 견제하는 형태였다. 정치적으로 열세였던 남인 세력은 서인 정권을 견제하기 위하여 영남 유림의 공론에 의지하였다....
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문관. 정사호(鄭賜湖)[1553~1616]의 본관은 광주(光州)이다. 초명은 정만호(鄭萬戶)이고, 자(字)는 몽여(夢與), 호는 화곡(禾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순인(鄭純仁)이고, 할아버지는 정경(鄭褧)이다. 아버지는 장령 정이주(鄭以周)이며, 어머니는 부사과 정응서(鄭應瑞)의 딸 동래정씨(東萊鄭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채무외(蔡無畏)의 딸 인천...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대일리 달성 서씨 현감공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인물화. 효종어전희우시회인물도(孝宗御前喜雨詩會人物圖)는 1653년(효종 4)의 시회에서 장원을 한 달성 사람 용계(龍溪) 서변(徐忭)[1605~1656]에게 함께 내려진 시회 인물도이다. 가뭄이 오래 계속되자 효종이 친히 기우제를 지내 마침내 단비가 내렸다. 이에 효종은 1653년 3월 17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