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서 해마다 10월에 지내는 제사.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서는 2003년부터 해마다 10월이 되면 조선시대 목민관의 부임 행차를 재현하고 선행을 베풀었던 목민관에 대한 추원제를 지낸다. 달구벌 목민관 추원제는 옛날 대구 지역에서 백성에게 추앙받던 어느 목민관이 순직하자 목민관의 공덕을 기리려고 비산동 원고개에 있는 무덤을 돌보고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던 것에서...
대구광역시에서 정월 초사흗날부터 대보름까지 마을 풍물패가 집집마다 방문하여 지신을 밟아 주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정초에 풍물패가 집안의 마당, 부엌, 장독대, 곡간, 우물, 축사 등에 지신을 밟아 줌으로써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일종의 안택굿이다. 대구광역시의 지신밟기는 대부분 걸립 형태의 풍물이며, 풍물패가 흥겹게 지신을 밟아 주면, 집주인은 그에 대한 답례로 음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