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예술인. 1800년대 후반 대구는 경상감영이 있기는 하였지만 남북 1㎞를 약간 넘는 작은 사각형 모양의 읍성에 갇혀 있었다. 그러다 가톨릭교의 계산성당, 기독교의 대구제일교회, 그리고 제중원 등의 건립으로 새로운 개화 지식인들이 모여들어 새로운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새로운 개화 지식인들은 자녀들을 성당 혹은 교회를 다니게 하고, 이어...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여성 성악가. 추애경(秋愛卿)[1900~1973]의 아버지는 추영옥(秋永玉), 어머니는 최복경(崔福卿)이다. 아버지는 건어물상회를 운영하였다. 추애경은 대구부 시장정 2정목 144번지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