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변 아양루에서 열리는 시회(詩會). ‘아양’이란 춘추전국시대 때 진(晉)나라의 거문고 명인인 백아(伯牙)와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에 얽힌 ‘백아절현(伯牙絶絃)’ 고사에서 따왔다. 백아가 거문고로 높은 산을 표현하면 종자기는 “높고 높도다, 그 뜻은 태산처럼 높구나![峨峨乎志在高山]”라고 하고, 큰 강을 나타내면 “넓고 넓도다, 그 뜻은 황하강 같구나![洋洋...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자본가이자 정치인. 임상조(林尙助)[1886~1969]는 188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경제인으로 활동하며 대구부회 의원을 지냈고, 광복 후에는 정치인으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