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 시기 대구광역시 지역의 역사. 후삼국시대는 889년(진성여왕 3)의 이른바 ‘도적 봉기’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후삼국시대 무렵 신라의 지방 지배 체제가 이미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고, 각지에서 도적이 그야말로 벌 떼처럼 일어났다고 한다. 이에 각지에서 자위적인 조직이 결성되었는데, 대구 지역에서도 여러 성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세...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 현종 때 5도 양계 체계가 확립되면서 고려 전기 행정 구역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다. 지방에는 지방관을 파견하는 주현(主縣), 지방관을 파견하지 않는 속현(屬縣)으로 구분하였다. 주현으로는 경(京), 도호부(都護府), 목(牧) 등의 계수관(界首官) 지역과 현(縣)이 있었다. 주현의 관...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동 동대사에 있는 고려시대 불경. 대구 동대사 고려불경 일괄(大邱東大寺高麗佛經一括)은 동대사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4축의 두루마리형 불경으로 주요 제작 시기는 1000~1200년대 사이이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권43은 1000~1100년대 제작되었고, 『일승법계도(一乘法界圖)』는 1100~1200년대 간행되었으며, 『불설치성광대위덕금륜왕소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