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도남동에 있는 전이갑·전의갑을 추모하는 재실. 도남재(道南齋)는 고려 개국공신 전이갑(全以甲)·전의갑(全義甲)을 기리기 위하여 우헌(寓軒) 전민련(全敏連)[1546~1615]과 아들인 거옹(巨翁) 전사헌(全士憲)[1565~1618]이 건립한 재실이다. 전민련·전사헌 부자는 선대의 고향이었던 강원도 정선을 떠나 팔공산 자락 도남동으로 이거하였다. 이후 지척의 팔공산...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있는 1948년 중추원의관을 지낸 전기수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정선전씨 문중의 정자. 애산정(愛山亭)은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세거하는 정선전씨 문중이 1948년 통정대부(通政大夫) 중추원의관(中樞院議官)을 지낸 전기수(全基秀)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중추원의관은 조선 후기 고종 조에서 시행한 제도로 지금의 국회의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전섭을 시조로 하고 전영령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의 세거 성씨. 옥산전씨(玉山全氏)의 시조는 전섭(全聶)이다. 전섭은 기원전 18년 고구려 동명왕(東明王)의 셋째 아들인 온조(溫祚)가 백제를 건국할 때 마려(馬藜)·오간(烏干)·한세기(韓世奇)·곽충(郭忠)·범창(笵昌)·조성(趙成) 등과 함께 공을 세워 백제 십제공신(十濟功臣)으로 녹훈되고 환성군(歡城君)에 책봉되었다. 이후 전섭...
대구 지역에 남아 있는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집 재실(齋室)은 조상을 추모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묘소 근처나 강학지, 유허지 등에 지은 집을 이르는 말이다. 재실의 ‘재(齋)’는 ‘제계(齊戒)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마음을 맑게 하여 선조를 생각하고 추모하는 것을 뜻한다. 묘소에 재실을 둔 것은 진한(秦漢) 때에 처음으로 시작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