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서 이여송과 김덕령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여송과 김덕령」은 오성 대감(鰲城大監)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1561~1613]이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1549 ~ 1598]을 지혜로 설득하여 조선을 구원할 수 있었다는 인물담이자 지략담이다. 또한 이여송의 나쁜 행실과 간신의 모함으로 죽게 되었을 때 초인...
조선 후기 문신인 이헌국을 호성공신 3등에 책록한 교서. 이헌국(李憲國)[1525~1602]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흠재(欽哉), 호는 유곡(柳谷)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형조판서로서 세자인 광해군을 호종·보필하였으며, 정유재란 때는 좌참찬을 역임하면서 토적복수군(討敵復讐軍)을 모집하여 활약하였다. 1604년(선조 37) 6월 25일 선조는 서울부터 의주(義州)까...
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문관. 정사호(鄭賜湖)[1553~1616]의 본관은 광주(光州)이다. 초명은 정만호(鄭萬戶)이고, 자(字)는 몽여(夢與), 호는 화곡(禾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순인(鄭純仁)이고, 할아버지는 정경(鄭褧)이다. 아버지는 장령 정이주(鄭以周)이며, 어머니는 부사과 정응서(鄭應瑞)의 딸 동래정씨(東萊鄭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채무외(蔡無畏)의 딸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