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에서 정월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민속놀이. 내당6동 땅골 지신밟기는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6동 당골[땅골]마을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 무렵에 가정의 성주신에게 복을 빌고자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마을 경로당의 전신인 금봉계가 있을 때, 마을 뒷편 숲에서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내고 나서 연행되었다. 동제는 두 곳에서 지냈는데, 먼저 마을 뒤의 숲에 있는 당나무에 지내고...
1739년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신무동, 용수동 일대에서 백불암 최흥원이 실시한 동약. 북송의 남전여씨(藍田呂氏)에 의해 창안된 향약은 남송대 주자의 수정·보완을 거치면서 성리학적 향촌사회의 운영원리로 『소학』교육과 함께 각광받게 되었다. 여말선초 성리학의 수용과 함께 유입된 주자향약은 1515년(중종 10)을 전후하여 사림 세력에 의해 실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었는가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