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년 2월 대구에서 조선과 프랑스 사이에 일어난 외교 분쟁. 교안(敎案)의 문자적 의미는 종교와 관련된 분쟁 및 사건, 혹은 재판 안건이라는 뜻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중국이나 한국에서의 서양 종교에 대한 반대 투쟁을 지칭한다. 한국에서는 1886년부터 1908년 사이에 적게는 141건, 많게는 305건의 교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교안(大邱敎案)은 1891년 2월 천주교...
대한제국기부터 일제강점기에 대구 지역에서 있던 출판사. 재전당서포(在田堂書鋪)는 1907년 무렵부터 1930년대 초까지 대구 지역에서 목판 방각본(坊刻本) 및 납활자 서적을 출간하였던 출판사이다. 재전당서포의 발행인은 김기홍(金璂鴻)이었고, 인쇄인은 김기홍의 아들인 김경발과 이재수, 신효연 등이 있었다. 재전당서포는 대구 동상면 후동[현재 중구 포정동]에 있던 출판사이며 대구 광문...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의 성당. 평리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하여 있으며, 주보성인은 ‘사도 성 안드레아’이다. 1979년 11월 16일 내당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는 이창배[안드레아] 신부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있는 1835년 건립된 효자 강순항의 정려각. 강순항(姜順恒)[1745~1830]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효자 정려각이다. 강순항의 호는 가은(稼隱), 본관은 진주이며 어릴 적부터 효행으로 이름이 났다. 나이가 들어 아버지의 병시중을 들 때는 겨울철에 참외와 잉어를 구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농사철에도 쇠고기를 구해서 부모를 봉양하는 등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