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경북고등학교 내 운동부. 경북고등학교 야구부는 1920년대 대구고등보통학교 시절, 일본인 교사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당시 인기 스포츠였던 야구를 교내 운동부로 창설함으로써 학생들의 야구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를 조기 발굴하여 육성하고자 설립되었다....
대구광역시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프로 스포츠 구단과 시민들의 열띤 응원 형태. 경상도 사람들이 무뚝뚝하다는 인식은 스포츠 구장에서 확연히 사라진다. 승패와 상관없이 지역 연고팀을 응원하는 뚝심 있는 애정과 경기장에서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모습은 대구광역시 시민들의 연대의식으로도 작용한다. 대구 시민들의 건강한 스포츠 응원 문화는 프로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유격전을 지도한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배철은 191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28년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 사건으로 정학처분을 받았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 때 송도고등보통학교 투쟁위원회 위원장이 되어 투쟁을 벌이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4개월간 구금되는 탄압을 받았다. 1931년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에서 유학하던 중 일본공...
대구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프로야구 팀. 삼성 라이온즈는 1982년에 정치적 이유와 실업 야구의 부흥을 위하여 지역 연고제를 채택하며 프로야구 리그가 창설되자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으로 선정되어 설립되었다....
1925년 대구에서 결성된 서울계의 사상단체. 1920년대부터 형성된 공산주의자들의 파벌은 크게 화요계[박헌영·이승엽·김찬·조봉암 등], 서울계[이영·정백·이정윤·최익환], ML계[마르크스·레닌계, 권태석·하필원·최창익], 콤그룹계[이관술·이현상·김삼룡·정태식] 등이 있었다. 1925년 2월 10일 대구노동공제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 신사상회(新思想會)는 대구 지역에서 서울...
해방공간기부터 1950년대 후반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전개된 공산 비정규군[유격대 활동, 빨치산]. 빨치산은 유격대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파르티잔(partisan)에서 온 것으로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은 좌익의 무장 유격 부대 활동의 주요 근거지였다. 6.25전쟁 이전에는 초기적 형태의 좌익 무장 유격대인 야산대 활동이 전개되었다. 1949년 6월 조선노동당의 창당 직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