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에 있었던 대구 내외방직 노동조합의 임금인상 쟁의. 내외방직회사(內外紡織會社) 노동조합은 1954년 10월 22일에 노동자들의 최저생활 확보를 위하여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쟁의를 벌였다. 내외방직회사는 노동조합의 임금인상 요구에 대하여 협상은 물론 노동조합의 필요까지 부인하면서, 임금인상 쟁의를 일으킨 노동조합 위원장 허금영(許根營)을 해고하고 김증도(金增道)를 노동조합 위...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변 아양루에서 열리는 시회(詩會). ‘아양’이란 춘추전국시대 때 진(晉)나라의 거문고 명인인 백아(伯牙)와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에 얽힌 ‘백아절현(伯牙絶絃)’ 고사에서 따왔다. 백아가 거문고로 높은 산을 표현하면 종자기는 “높고 높도다, 그 뜻은 태산처럼 높구나![峨峨乎志在高山]”라고 하고, 큰 강을 나타내면 “넓고 넓도다, 그 뜻은 황하강 같구나![洋洋...
대구 출신의 경제인이자 정치인. 이순희(李淳熙)[1908~1972]는 1945년 1월 14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1930년 일본 도시샤고등상업학교[同志社高等商業學校]를 중퇴하였다....
1940년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 및 경상북도 지역에서 활동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기업인이자 정치인. ,...
1958년 5월 2일에 대구 지역에서 민의원을 선출한 제4대 국회의원 선거. 1952년 개헌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회는 민의원과 참의원의 양원으로 구성하여야 했다. 그러나 참의원은 구성되지 못하여 왔다. 1958년 1월에 국회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선거법」을 폐지하고 민의원의원 선거와 참의원의원 선거를 분리한 「민의원의원선거법」과 「참의원의원선거법」을 제정하였다. 참의원의원 선거는...
1997년 9월 대구광역시에서 결성한 현대시조 동인. 한결동인은 1997년 모산학술연구소(慕山學術硏究所)에서 민병도(閔丙燾)[1916~2006]의 시조 강의를 들으면서 출발한 대구 지역의 현대시조 동인이다. 매년 동인지 『한결』을 발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이순희를 추모하는 재실. 회연재(晦淵齋)는 회연(晦淵) 이순희(李淳熙)[1908~1972]가 만년에 서재로 건립하였다. ‘회연정사(晦淵精舍)’ 또는 ‘도곡산방(道谷山房)’이라고도 한다. 이순희는 1930년에 일본 도시샤고등상업학교[同志社高等商業學校]에 유학하였으나 중퇴하였다. 1946년에 조선방직주식회사 대구메리야스공장 공장장이 되었으며, 1947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