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전국 차원 노농운동의 조직화를 위하여 조직된 노농운동 단체. 1924년 3월 9일부터 3월 10일까지 이틀간 대구의 만경관(萬慶官)에서 ‘남선노농동맹 창립대회’ 개최를 함으로써 남선노농총동맹(南鮮勞農總同盟)이 조직되었다. 남선노농총동맹은 조선노농연맹회가 전국 차원 노농운동의 조직화를 위하여 1924년 1월 경남 진주의 경남노농운동자간친회, 1924년 3월 초 전...
미군정기 대구에서 실시된 남조선 과도입법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은 미국의 대한(對韓) 정책이 ‘조선인화 정책’ 혹은 ‘국가기구의 현지화 정책’으로 전환되면서, 1946년 8월 24일 「군정법령」 제188호에 의거하여 과도기적으로 입법의원을 구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의 정원은 90명으로 하되 45명은 민선으로 선출하고, 45명은 군정장관의...
일제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언론인. 송기찬(宋箕贊)[1899?~?]은 달성군 현풍면[현 현풍읍]의 가난한 농가 출신으로, 송정덕(宋貞德)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였다. 그는 학력도 그다지 높지 않았다. 스스로 밝혔듯이 초등학교도 4년밖에 다니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국외 독립운동, 언론·사회 운동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기자로 활동한 송기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