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광복과 함께 대구에서 발행된 일간지. 일제강점기 말 대구에 본사를 둔 일본어 일간지 『대구일일신문(大邱日日新聞)』, 『대구일보(大邱日報)』, 『조선민보(朝鮮民報)』가 지역신문으로 발행되었다. 1941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제가 물자 부족을 이유로 ‘일도일지(一道一紙)’의 언론 정책을 강요함에 따라 『조선민보』와 『대구일보』가 『대구일일신문』으로 통합되었다. 1945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대구일보사에서 발행하는 지역 종합 일간지. 『대구일보』는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반듯한 지역 언론, 빛이 되는 일류 신문’을 모토로 하여 창간되었다. 지역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말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었던 자수 직물 제조 회사. 동신섬유(東信纖維)는 1904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에서 태어난 여상원(呂相源)이 설립한 자수 직물 전문 제조 회사이다. 여상원은 서울 중동학교(中東學校) 특과를 졸업한 후 사업을 위하여 타지를 전전하다가 1940년대 초 일본인과 함께 섬유 회사 남선제뉴를 설립하였는데, 해방 후 남선제뉴를 동신섬유로 개칭하였다....
1967년 전국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대구에 설립된 금융기관. 1967년 1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은 연두교서에서 “지역적 자본을 집대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내자(內資) 동원의 극대화를 위하여 지방은행의 설치를 검토·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일주일 후인 1월 23일 대구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대구 지역 경제인 43명이 만났다. 이후 대구 지역 경제인들은 ‘대구은행설립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