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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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있는 1882년 건립된 대명14현을 기리는 재실. 1636년 병자호란 직후, 대구지역의 대표 유학자 14명은 숭정처사(崇禎處士)를 자처했다. 14명은 모두 ‘명(明)’ 자가 들어가는 호(號)와 시(詩)를 지었고, 단체로 팔공산 아래로 거처를 옮겨 살았다. 이들을 일러 ‘대명14현’이라 하며, ‘대명14현’을 추모하는 재실이 경현당이다. 「대명동동은록(大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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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조선 후기 유학자의 장갈문을 국역하여 발행한 책. 『대구유현록(大邱儒賢錄)』은 조선 후기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의 장갈문(狀碣文)을 모아 번역하고 원문과 함께 수록한 책이다. 『대구유현록』의 장갈문은 문집과 실기에 수록되어 있는 행장(行狀), 행록(行錄), 묘갈명(墓碣銘), 묘표(墓表) 중에서 한 편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대구유현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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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해당하는 팔공산 명동에 은거한 조선 후기 대구 지역 유생 14인. 대명 14현은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 굴욕의 화의가 성립되자, 청나라를 배격하고 명나라를 숭상한다는 뜻의 배청숭명(背淸崇明)을 결의한 대구 지역의 유생 14인을 일컫는다. 대명 14현은 경주최씨가 세거한 지역인 팔공산 아래 명동(明洞)[현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으로 거처를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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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학자. 양시좌(楊時佐)[1616~1686]의 본관은 중화(中和)이며, 자는 국경(國卿), 호는 명암(明岩)이다. 명암거사(明岩居士)라고도 불렸다. 아버지는 양경수(楊景洙)이고, 어머니는 동래정씨(東萊鄭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