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6월 달성군 수성면 주민 300여 명이 가창면 순사주재소를 습격한 사건. 1922년 6월 수성면 주민이 가창면 소재의 초장(草場)에서 풀을 베다가 그곳을 지나가던 일본인 순사 야마모토[山本]로부터 민족을 비하하는 모욕적인 언사를 들은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전시체제기 대구비행장에서 열린 군용기 헌납 절차.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일제는 침략전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정책을 마련하고 전시 동원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였다. 1937년 9월 9일 일제는 「군수공업동원법」을 제정하고 전시 필요 물품을 통제·운용하도록 하여 군수품은 신속하고 원활히 보급되었다. 또한 1938년 5월 5일 「국가총동원법」을 제...
개항기 대구에 일제가 어음의 유통 저지 목적으로 설치한 금융기관. 일제는 1905년 화폐 정리 사업 직후 금융제도를 은행의 신설보다는 창고 및 어음 지급보증 등 전통적인 금융 기구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였다. 일제는 1905년 9월 「수형조합 조례」 및 「약속수형 조례」를 공포하고, 한국의 전래 어음의 유통을 저지시키기 위하여 어음조합을 설치하였다. 대구어음조합[이칭 대구수형조...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친일 반민족 행위자. 박중양(朴重陽)[1874~1959]은 1874년 5월 3일 지금의 경기도 양주시 양주동에서 아전 가문 출신의 박정호(朴鼎鎬)와 전주이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호는 해악(海岳)이며, 다른 이름은 박원근(朴源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