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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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대구에서 발행이 추진된 다양한 잡지. 3.1운동의 영향으로 인하여 일제는 식민 지배 정책을 무단통치에서 문화 통치로 전환하면서, 조선인의 한글[대체로 국한문혼용] 신문과 잡지의 발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였다. 잡지의 발행은 세계정세와 사조, 식민지 사회·경제 문제, 독립과 해방, 문학과 예술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식민지 조선의 실태와 전망을 제고할 수 있는 조건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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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종합 문예지 『여명』을 펴낸 언론인. 김승묵(金昇默)[1903~1933]은 1903년 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서 대부호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선산이다. 조선일보 대구지국을 1년 동안 경영하다가 1925년에 잡지 『여명(黎明)』을 발행하였다. 『시대공론』을 창간한 영화감독 김유영이 김승묵의 조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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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대구의 유지들이 농촌 계발을 위하여 설립한 농업 단체. 대구농촌사(大邱農村社)는 1925년 7월 대구의 서상일(徐相日), 서만달(徐萬達), 정운해(鄭雲海) 등이 몰락하여 가는 농촌 상황을 조사 연구하여 농업을 개량하고 발달시키려는 목적으로 설립한 농업 단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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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1월 대구에 파견된 미군정청의 특사. 미군정청은 1945년 11월 3일 서상일(徐相日)[1886~1962]과 최윤동(崔允東)[1897~1965] 두 사람을 대구에 특사로 파견하였다. 미군정청 특사는 1945년 11월 5일 경북군정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사의 임무에 대하여 밝혔다. 그 내용은 군정 당국의 방침을 일반인에게 알리고, 경북 도민의 요구와 희망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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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서상일(徐相日)[1886~1962]은 개항기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계몽운동, 비밀결사, 언론활동, 경제활동, 자치운동, 한국민주당 활동, 제헌국회 의원, 야당통합운동, 진보당과 사회대중당 및 혁신정당 활동 등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으로 다양한 행적을 남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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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 있었던 신간회의 지회. 신간회는 민족적·정치적·경제적 예속의 탈피, 언론·집회·결사·출판의 자유의 쟁취, 청소년·여성의 형평운동 지원, 파벌주의·족보주의의 배격, 동양척식회사 반대, 근검절약 운동 전개 등을 활동 목표로 내걸고 전국에 지회(支會)와 분회(分會)를 조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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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후 대구에서 결성된 전국농민조합총연맹의 경북 지부. 전국농민조합경북도연맹은 광복 후 대구에서 농민의 이익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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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운해(鄭雲海)[1893~1945]는 1893년 9월 14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가에서 정만원(鄭萬源)의 이들로 태어났다. 중국에서 무장 독립투쟁을 전개하였고, 대구에서 사회주의 계열 단체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이경진(李景珍)·이봉화(李奉華)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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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대구에서 결성된, 노동운동 단체인 조선노동공제회의 지회. 조선노동공제회 대구지회(朝鮮勞動共濟會 大邱支會)는 1920년 5월 27일 대구 은사관에서 지회 발기대회를 열고, 서만달(徐萬達)·박기돈(朴基敦)·정운해(鄭雲海) 등을 창립 준비위원으로 선정하였다. 조선노동공제회 대구지회의 발기대회는 5월 28일에 열렸던 조선노동공제회 평양지회의 발회식보다 하루 빠른 전국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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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었던 교남학교 건물. 천지기업사 건물은 중구 남산동에 있었다. 본래 서만달이 학원 설립을 위하여 건축한 ㅡ자형의 목조 단층 건물이었다. 1924년에 교남학교가 이전하면서 ㅁ자형으로 증개축되었다. 1953년부터 천지기업사 사옥으로 사용되었으나, 2002년에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