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한 연극 단체. 대구가두극장은 연극 공연을 통하여 노동자·농민의 계급적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목적에서 출범하였다. 대구가두극장은 영리 목적으로 오락 극본을 내놓는 신파 극단과 식민지 조선의 농민·노동자 대중을 외면하고 인텔리적 경향에 빠진 신극단이 지배하는 당시 극계 풍토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였다....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이자 서예가. 박기돈(朴基墩)[1873~1947]은 18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구에 거주하며 계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였고, 서예가이자 경제인으로서 활동하며 교육운동·사회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