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대구에 세워진 일본의 정토진종 본원사의 대구 포교소. 일본 불교의 대표적 종파인 정토진종(淨土眞宗) 본원사(本願寺)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1543~1616] 시대에 동본원사(東本願寺)와 서본원사(西本願寺)로 분리되었다. 1873년 동본원사는 ‘대곡파(大谷派)’로, 서본원사는 ‘본파(本派)’ 또는 ‘본원사파(本願寺派)’로 불렸다. 일본 불교계는 식민지 개척 사업의...
임진왜란 당시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일대에서 활동한 조선시대 승려 사명대사의 영웅담.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때 의승군(義僧軍)을 일으켜 왜적을 크게 물리치는 공을 세우고, 일본에 통신사로 건너가 지혜와 불력(佛力)으로 왜왕을 제압하고 포로 3천 명을 데리고 돌아왔다. 임진왜란 후 민중들은 전쟁 때 입은 상처를 사명대사의 영웅적인 이야기를 통해 정신적으로나마 극복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