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읍내동에 있는 달성배씨 성담 문중의 재실 및 강학소. 대구 읍내동 원모재(大邱 邑內洞 遠慕齋)는 달성배씨 성담 문중의 재실이자 강학소이다. 원모재 뒤편에는 율헌(栗軒) 배언(裵彦)[?~1380]·동고(東皐) 배집(裵緝)·성담(聖潭) 배이훈(裵以勳)[?~1591]을 제향하는 숭덕묘(崇德廟)가 있다. 원모재는 구천서당(龜川書堂)으로도 불리는데 배집의 생전 강학소의 이름...
1786년 학자 안정복이 대구의 오천서원에 제향된 양희지의 『대봉집』에 부쳐 집필한 서문. 「대봉집서(大峯集序)」의 저자 안정복(安鼎福)[1712~1791]의 본관은 광주(廣州)이고, 자는 백순(百順)이며, 호는 순암(順庵)이다. 아버지는 안극(安極)[1696~1754]이고,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 이익령(李益齡)의 딸이다. 이익(李瀷)[1681~1763]의 문인이다. 경학(...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의 순천 박씨들에 얽힌 이야기. 묘골[竗谷]로 불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동은 조선단종 때 사육신(死六臣)의 한 사람인 박팽년(朴彭年)[1417~1456]의 후손들이 540년간 대를 이어 살아온 영남의 대표적인 양반 마을이다. 묘골은 세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때는 70여 호나 되는 큰 집성촌이었다. 지금은 후손들이 도시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육신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인수(仁叟), 호는 취금헌(醉琴軒). 증조할아버지는 공조 전서(工曹典書)를 지낸 박원상(朴元象)이고, 증조할머니는 판밀직부사(判密直副使) 홍언유(洪彦猷)의 딸 남양 홍씨(南陽洪氏)이다. 할아버지는 목사를 지낸 박안생(朴安生)이며, 할머니는 한성부 윤(漢城府尹) 김휴(金休)의 딸 정부인(貞夫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