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년 4월에 대구에서 강학 활동에 힘쓴 학자 손처눌이 정인홍의 상소에 대항하여 유생들의 공의를 얻고자 지은 통문. 「부정척사통문(扶正斥邪通文)」의 저자 손처눌(孫處訥)[1553~1634]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 호는 모당(慕堂)이다. 아버지는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문관. 정온(鄭蘊)[1569~1641)의 본관은 초계(草溪)이고, 자는 휘원(輝遠), 호는 동계(桐溪) 또는 고고자(鼓鼓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별제 정옥견(鄭玉堅)이고, 할아버지는 정숙(鄭淑)이다. 아버지는 정유명(鄭惟明)이고, 어머니는 장사랑(將仕郎) 강근우(姜謹友)의 딸이다. 형은 정위(鄭緯)이고, 동생은 정백(鄭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