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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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대구에서 활동한 저항시인. 김윤식(金潤植)[1928~1996]은 1928년 3월 5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이다. 김윤식은 1943년 대구공업고등학교 기계과를 졸업하고 1954년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64년 『대구일보』 신춘문예에 시 「고난을 헤치고」를 김상희(金祥熙)라는 필명으로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불교의 영향이 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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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세워진 현대 시인 김윤식의 시비. 서지(西芝) 김윤식(金潤植)[1927~1996]은 『대구신보』, 『영남일보』, 『대구일보』 등 여러 대구 지역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시를 창작한 시인이다. 중고등학교 교사직을 하다가 영농에 종사하기도 하였다. 초기에는 불교의 영향을 받은 시를 주로 썼으나, 1960년대에 이르러 저항문학과 농민문학의 경향을 보였고 이 때문에 정치권력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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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활동한 동인들이 기획·집필·편집·발행까지 한 동인지와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발행된 문예지를 포함한 문학 잡지. 대구의 문예동인지는 발행 주체에 따라서 교우지, 동인지, 문예잡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근대문학 문예지는 교우지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동인지와 문예지의 발간으로 이어지며 지역 문단이 확장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대구 계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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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전 장르에 걸쳐서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하고 일군 작가. 대구의 문인은 한국 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전 장르에 걸쳐서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하고 일군 작가를 말한다. 대구의 문인을 정의할 때 지역의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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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문학적 성과가 뛰어난 문학가의 정신을 기리고자 작가의 대표작을 새긴 비석. 시비는 작가의 작가정신을 기리고 시의 감동을 지역 주민들과 향유할 것으로 목적으로 주로 작가와 관련 있는 지역에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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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대구 지역 출신 유림 13명이 참여한 유림단의 독립청원운동. 일제는 1919년 2월 이완용을 정당 대표로, 김윤식과 이용직을 유림 대표로 하여 일왕에게 한국 유림은 독립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합방 절대 지지 한일 불리 청원서(合邦絶對支持韓日不離請願書)’[일명 ‘독립불원서’] 를 보냈다. 독립불원서는 일제에 의하여 조작된 것이며, 김윤식과 이용직은 일본이 자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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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활동한 시인이자 아동문학가. 윤혜승(尹惠昇)[1928~2000]은 1928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윤덕병(尹德柄), 호는 두산(斗山)이다. 1946년 동시 「아기는 소록소록」을 『새싹』에 발표하면서 문학 활동을 하였다. 1955년 『현대문학』을 통하여 시 「대춘부」 등을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으며 1968년까지 대구아동문학회 초창기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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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정석모(鄭石茅)[1922~1987]는 경상북도 경산시[또는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정승모(鄭承模)이다. 주오 대학[中央大學] 전문부를 졸업하고 모윤숙과 유치환의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대구 시단에서 활동하면서 『예총경북』 편집을 맡아 발행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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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의 성당. 평리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하여 있으며, 주보성인은 ‘사도 성 안드레아’이다. 1979년 11월 16일 내당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는 이창배[안드레아] 신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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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의 성당. 평리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하여 있으며, 주보성인은 ‘사도 성 안드레아’이다. 1979년 11월 16일 내당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는 이창배[안드레아] 신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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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출신의 시인 이상화의 문학과 저항정신. 우리 민족 역사에서 일제강점기는 치욕과 수난의 시대였다. 우리의 주권이 상실되었고, 외세에 억압된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 치욕과 수난을 극복하기 위한 독립운동이 치열하게 일어났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지식인을 중심으로 근대적 가치의 확산과 함께 민족주의의 고양을 식민지 시대 극복의 핵심 가치로 본 사회 문화 운동도 펼쳐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