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학자. 처사(處士) 구지현(具之賢)은 세천리(世川里)에 살면서 여러 해 동안 저축한 돈으로 동쪽에 있는 벌판을 비옥한 농토로 개간하여 매년 수확되는 곡식 100여 가마니를 의고(義庫)에 저축해 놓고서 마을 사람들의 요역(徭役)이나 자질구레한 세금, 빈민 구호 등에 대비하는 한편 청금재(聽琴齋)를 지어 후학을 양성하고 빈객을 접대하는 데 충당하였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있는 능성구씨 동성 마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굼마 마을은 능성구씨(綾城具氏)의 집성촌이다....
개항기 대구 출신의 문관. 도석훈(都錫壎)[1812~1877]의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화응(和應), 호는 금파(錦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도여모(都汝謨)이고, 할아버지는 도필탁(都必卓)이다. 아버지는 도대규(都大珪)이고, 어머니는 김이인(金利仁)의 딸 선산김씨(善山金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곽순익(郭舜翼)의 딸 현풍곽씨(玄風郭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서근(徐根)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