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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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대구 지역 최초로 만들어진 골프장. 일제는 1920년대 ‘문화통치’의 일환으로 각 지역에 오락 시설, 스포츠시설 등을 대규모로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1920년대를 시작으로 대구 지역에는 대구골프장을 비롯하여 대구공설운동장[대구운동장], 대구경마장, 대구수영장 등이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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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결성된 기자들의 친목 단체. 대구기자구락부(大邱記者俱樂部)는 1922년 8월 요정 춘대화(春大和)에서 조선인 측 조선일보·동아일보·매일신보 대구지국에서 각 1인과 일본인 측 경성일일신문, 조선매일신문, 부산일보, 마관일일신문(馬關日日新聞), 방장(防長), 경북평론(慶北評論) 등 6개 언론사에서 각 1인 등 총 9명이 모여 상호 협의한 결과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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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과 함께 대구에서 발행된 일간지. 일제강점기 말 대구에 본사를 둔 일본어 일간지 『대구일일신문(大邱日日新聞)』, 『대구일보(大邱日報)』, 『조선민보(朝鮮民報)』가 지역신문으로 발행되었다. 1941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제가 물자 부족을 이유로 ‘일도일지(一道一紙)’의 언론 정책을 강요함에 따라 『조선민보』와 『대구일보』가 『대구일일신문』으로 통합되었다.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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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대구 청년들의 체육단체. 대구운동협회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체육인들에게 대항하여 자주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체육단체이다. 대구청년회의 회원들은 억압과 착취 속에서도 자주적으로 대구의 스포츠 행사를 기획하고 경기를 개최하고자 대구운동협회를 창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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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가와이 아사오가 쓴 책을 번역하여 1998년 대구중구문화원에서 펴낸 책. 『대구 이야기』의 일본어 원제는 1930년에 조선민보사(朝鮮民報社)를 경영하던 가와이 아사오[河井朝雄]가 간행한 『대구 모노가타리[大邱物語]』이다. 『대구 이야기』는 1998년 대구중구문화원에서 『대구 모노가타리』를 손필헌이 번역하여 출간하면서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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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경제인. 이석진(李錫鎭)[1870~1932]은 한말·일제 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했던 경제인이다. 카와이 아사오[河井朝雄]가 쓴 『대구이야기(大邱物語)』에 의하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이석진은 ‘풍채가 당당하고 성격이 온후하며 독실한 군자형’이었다고 한다. 카와이 아사오는 일찍이 대구에 들어와 『조선민보(朝鮮民報)』를 발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