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람 지나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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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시인 백기만과 손진태 등이 1923년 창간한 문예 동인지. 1923년 11월 9일 창간호를 발행한 『금성(金星)』은 이상백, 백기만, 이장희, 손진태 등 대구 지역 시인들이 중심이 되어 발행한 시 중심의 문예지이자 동인지였다. 발행인은 일본인 야나미사와 미치코[山口誠子]였고 장정은 안석주(安碩柱)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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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예술인. 1800년대 후반 대구는 경상감영이 있기는 하였지만 남북 1㎞를 약간 넘는 작은 사각형 모양의 읍성에 갇혀 있었다. 그러다 가톨릭교의 계산성당, 기독교의 대구제일교회, 그리고 제중원 등의 건립으로 새로운 개화 지식인들이 모여들어 새로운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새로운 개화 지식인들은 자녀들을 성당 혹은 교회를 다니게 하고,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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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만들어진 문학 전체. 문학이란 사상이나 감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한 작품을 말한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도 일찍부터 신화, 전설, 민담을 비롯하여 민중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르던 다양한 민요, 수수께끼와 속담 등 구비문학이 풍부하게 전승되어 왔다. 고려 예종이 지은 「도이장가」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일어난 공산전투와 관련이 깊은 작품이다. 조선시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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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잡지 『금성』 5월호에 대구 출신 시인 이장희가 발표한 시. 「봄은 고양이로다」는 「실바람 지나간 뒤」, 「새 한마리」, 「불놀이」, 「무대(舞臺)」 등과 함께 발표하였다. 「봄은 고양이로다」는 고양이를 치밀한 관찰력으로 형상화하여 감각적 미를 드러낸 자유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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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장희(李章熙)[1900~1929]는 1900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의 부호 이병학의 아들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이양희(李樑熙), 아호는 고월(古月)이다. 『금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으며, 대구 지역에서 현진건, 이상화, 백기만 등과 교유하며 3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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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묘소가 있던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출신 시인. 이장희(李章熙)[1900~1929]는 대구광역시 출신 시인이다. 본관은 인천(仁川)이고, 본명은 이양희(李樑熙), 아호는 고월(古月)이다. 1920년에 이장희(李樟熙)로 개명했는데, 필명 장희(章熙)가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