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구상준(具常浚)[1919~2004]은 1919년 9월 1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주로 구상(具常)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였다. 작품은 주로 가톨릭 신앙에 바탕한 것이다. 구상준의 시들은 세계의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구상준은 특히 프랑스 문부성에서 선정한 세계 200대 시인에 들기도 하였다....
6·25전쟁 중 대구에서 언론인, 시인으로 활동한 천주교 신부. 최민순(崔玟順)[1912~1975]은 1912년 10월 3일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세례명은 요한이다. 1935년에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44년 3월 30일 모교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의 교장이 되었으나 일제의 전문학교령에 의하여 폐교됨으로써 1944년 4월 17일 사퇴...
1952년 대구 창조사에서 간행한 조지훈의 시집. 『풀잎단장』은 6·25전쟁 중인 1952년 대구 창조사(創造社)에서 발행한 조지훈의 첫 시집이다. 서문과 발문 없이 3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